[유통단신] GS25, CU, 세븐일레븐 롯데푸드
[유통단신] GS25, CU, 세븐일레븐 롯데푸드
  • 승인 2017.04.13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GS25 제공
 
■ GS25, 나들이 철 가성비 갑 도시락 ‘완전크닭’ 출시

본격 나들이 철에 맞춰 즐기기 좋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갑 도시락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4일 가성비를 높인 도시락 ‘유어스완전크닭’을 출시한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이는 유어스완전크닭은 통닭다리가 메인 메뉴인 도시락으로, 감자튀김, 소시지, 치킨도넛, 맥앤치즈, 콘슬로, 피클로 구성된 웨스턴타입의 도시락이다.

GS25는 웨스턴타입의 메뉴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 김치볶음밥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번 도시락 메뉴로 구성된 소시지는 CJ더건강한후랑크, 감자튀김은 맘스터치에서 운영하는 식재료가 사용됐으며, 비닐장갑과 포크숟가락을 첨부해 고객들이 맛있고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가성비가 중요시 되는 트렌드에 맞게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도시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번 도시락을 선보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MD는 “통닭다리를 메인 메뉴로 구성한 최초의 웨스턴타입 도시락”이라며 “가성비를 크게 높인 도시락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CU 제공
 

■ CU(씨유), 카라멜, 초콜릿보다 달콤한 케이크 출시

올 봄을 더욱 달콤하게 할 디저트가 출시된다.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냉장디저트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5년 48%에서 2016년 136%로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3.8% 매출이 신장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CU(씨유)는 냉장디저트 운영 품목 수도 푸딩, 크림빵, 에클레어 등 무려 60여 가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식품 중 특히 유행에 민감한 상품 특성에 맞춰 빠른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씨유)가 지난 2월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가나미니초코케이크(2,500원)’, ‘몽쉘미니초코케이크(3,000원)’는 재미와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달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CU(씨유)는 ‘밀크카라멜 케이크(2,500원)’과 ‘크런키 케이크(2,500원)’를 출시한다.

‘밀크카라멜 케이크’는 추억의 간식 ‘밀크카라멜’을 모티브로 기획된 상품으로, 진한 카라멜 크림과 무스를 가득 담아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런키 케이크(2,500원)’는 달콤한 초콜릿 사이로 바삭바삭한 과자가 씹히는 ‘롯데 크런키’ 초콜릿 특유의 식감을 재현한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떠먹는 무스 타입 케이크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상품의 패키지를 본 딴 외관으로 재미를 더했다.

BGF리테일 스낵스품팀 조성욱 MD(상품 기획자)는 “미니 케이크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 구매하는 가치 소비 상품”이라며 “CU(씨유)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강화하여 고객들이 재충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제공
 
■ 세븐일레븐 "국민 캔커피가 빵으로"…'레쓰비소보로빵' 출시

최근 다양한 협업 상품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번엔 캔커피를 활용한 빵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국민 캔커피 ‘레쓰비’와 콜라보한 ‘레쓰비소보로빵(1200원)’을 단독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오는 19일 선보이는 레쓰비소보로빵은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잡은 커피를 활용한 빵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은 빵 반죽과 소보로, 크림까지 커피를 활용해 기존 반죽에만 커피를 사용한 모카빵과는 차별화했다.

레쓰비소보로빵에 활용되는 커피는 원액을 사용하여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렸으며, 캔커피의 달콤한 맛과 향을 살린 부드러운 크림의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편의점 베스트셀러 상품인 캔커피 ‘레쓰비’의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명을 활용하여 친근감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레쓰비소보로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소보로빵과 캔커피 1위 레쓰비를 콜라보해 대중적이지만 이색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푸드 제공
 
■ 롯데푸드 "아이스크림 브라우니 또 만났네 만났어"

롯데푸드는 올해도 디저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콘셉트의 제품으로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푸드가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저트 콘셉트의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첫 신제품으로 한 것이다.

브라우니가 아이스크림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푸드가 지난해 아이스크림 첫 신제품으로 선보인 '브라우니& 아이스바'는 1년간 1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는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브라우니 케이크로 샌딩한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기존 브라우니& 아이스바가 브라우니를 자른 다이스로 맛과 식감을 냈다면, 신제품은 고급 라베스트 아이스크림에 리얼브라우니 케이크를 통째로 샌딩해 진하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 함량이 높은 브라우니가 40% 이상 들어있어 프로즌 디저트(Frozen Dessert)에 가깝다.

특히, 지난해 브라우니& 아이스바는 물론 티라미수 컵 등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빙과시장에서 작은 사치를 강조한 디저트 제품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을 개발한 롯데푸드 빙과 마케팅 황길상 담당은 “수십 차례 레시피를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리얼브라우니의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