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세틀뱅크가 성장 견인 …프리미엄 부여 시점
민앤지, 세틀뱅크가 성장 견인 …프리미엄 부여 시점
  • 승인 2017.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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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민앤지에 대해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한 시점"이라며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자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앤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7%, 78% 늘어난 166억원, 60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국내 1위 가상계좌 서비스 업체인 세틀뱅크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세틀뱅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4억원, 9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말 론칭한 간편계좌결제 서비스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 가입자수 증가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익성(영업이익률 42%)와 세틀뱅크 인수로 인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매출 가세가 긍정적"이라며 "성장주로서의 가치 부여가 타당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