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한국시장 공략선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한국시장 공략선언
  • 김윤주 기자
  • 승인 2014.06.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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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시장을 겨냥,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구글은 18일 한국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빅데이터 제품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 475만개의 앱이 호스팅되고 있으며 앱 엔진을 통해 280억개의 접속이 일어나고 있다. 인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 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 등 여러 앱과 서비스들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레진코믹스를 서비스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 사운드그래프, 위고인터랙티브(리볼트) 등의 개발사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톰 커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 관리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는 직접 인프라를 관리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으면서 구글이 구축해놓은 인프라 위에 구글이 자사 서비스를 운영할 때와 동일한 규모와 속도로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며 "이는 개발자가 서버를 관리하는 대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적인 사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정혁 레진엔터테인먼트 CTO는 "레진코믹스의 경우 사용자가 매월 30% 이상 증가해 빠른 속도로 100만명에 도달했다"며 "웹툰의 특성상 저녁 10시~12시 특정시간대에 많은 사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직접 서버를 구축했다면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백 위고인터랙티브 이사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리볼트와 같은 위고인터랙티브의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해외에서 접속하더라도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 후 어느 지역에서든 고르고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직접 서버를 구축하는 데 비해 비용 절감 효과도 컸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100여명의 개발자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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