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대출 출시 …한국감정원 MOU로 예탁한 상생펀드 50억 기반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대출 출시 …한국감정원 MOU로 예탁한 상생펀드 50억 기반
  • 승인 2017.04.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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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대구은행 제공
 

[비즈트리뷴]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3일(월) 한국감정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상생펀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어깨동무 SOHO대출’을 출시했다.

DGB대구은행과 한국감정원은 지난 1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도모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은 DGB대구은행에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50억원을 예탁했으며, DGB대구은행은 상생펀드의 2배수인 100억원을 총 한도 범위로  어깨동무 SOHO대출’을 출시하게 됐다.

‘어깨동무 SOHO대출’의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우대를 적용해 0.80%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대출상품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어깨동무 SOHO대출’이 지역 유망 개인사업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펀드조성 규모의 확대와 함께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여러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으로써의 역할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