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언팩] 무엇이 달라졌나
[갤럭시S8 언팩] 무엇이 달라졌나
  • 승인 2017.03.30 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갤럭시S8 미드나이트블랙 ㅣ 삼성전자
 
[비즈트리뷴]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자존심에 적잖은 상처를 준 '갤럭시S7'과 비교할 때, 무엇이 달라졌을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각각 5.8형과 6.2형의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엣지 디스플레이로 화면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한대 이어 상하 베젤도 최소화했다.

또한 전면의 버튼도 없애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 베젤은 블랙 색상을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부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화면 크기는 전작 대비 약 18% 커졌지만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 윈도우도 훨씬 편해졌는데,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기 위해 키보드를 실행하더라도 동영상이 가려지지 않는다.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Q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비율은 18.5대9로 기존 16대9 비율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21대9 비율의 영화 콘텐츠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빅스비 첫 지원
 
‘빅스비(Bixby)’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폰과 사용자간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선보인다.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는 기존 터치식 인터페이스에 빅스비를 통한 지능형 인터페이스가 더해져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는 음성, 터치, 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거의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 S8'와 '갤럭시 S8+’ 좌측에 빅스비 전용 버튼을 탑재해, 언제든지 빠르고 쉽게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간의 소통 방식을 습득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빅스비는 우선 전화, 메시지, 설정 등 삼성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빅스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도 공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10나노 프로세서, 지문∙홍채∙얼굴 인식, 강력한 카메라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

'갤럭시 S8'∙'갤럭시 S8+'는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세계 최초로 10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는 소비 전력은 더 낮은데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CPU 성능은 10% 이상, 그래픽 성능은 21% 이상 향상됐다.
 
'갤럭시 S8'∙'갤럭시 S8+'는 홍채, 지문에 이어 얼굴 인식을 지원해 이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세 가지 생체 인식 기술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S8'∙'갤럭시 S8+'가 처음이다.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홍채 인식을 통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오토포커스 기능이 적용된 800만 화소 F1.7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고품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가 적용된 1200만 화소 F1.7 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S8'∙'갤럭시 S8+' 카메라는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한 손으로 쥔 채 엄지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밀면 필터나 모드 변경이 가능하고 상하로 밀면 전후면 카메라 전환이 가능하다. 줌 인· 아웃 조작도 한 손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스마트폰 최초로 기가(Gigabit)급 속도의 LTE,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데이터 크기에 상관없이 빠르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UHD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모바일 최초로 획득했다.

최고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하는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재생을 지원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S8'∙'갤럭시 S8+'은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튜닝 기술로 더욱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