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옥 SK㈜ C&C 대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개편 단행
안정옥 SK㈜ C&C 대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개편 단행
  • 승인 2017.03.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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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옥 대표 ㅣ SK C&C
 
[비즈트리뷴] SK㈜ C&C가 27일 안정옥 사업대표 주도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텔레콤과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이 더욱 강화된다.

이호수 SK㈜ C&C DT총괄이 SK텔레콤의 ICT 기술 역량 강화 및 관계사와의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ICT 기술 총괄’로 자리를 옮기면서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한 SK텔레콤과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안정옥 사업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ICT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DT기술부문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는 사업대표가 DT기술과 사업개발을 직접 지휘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니즈 변화에 대응한 DT 신기술 개발 및 보다 빠른 산업 적용을 독려하겠다는 포석이다.

SK㈜ C&C는 이에 앞서 2월에도 조직 개편을 통해 DT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안 사업대표가 부문장을 맡아 DT추진본부와 CloudZ사업본부, Aibril사업본부를 총괄하도록 한 바 있다. 

이는 ICT 융합 신기술 개발부터 고객 맞춤형 DT 컨설팅 및 서비스 모델 개발∙적용까지 고객의 DT 전 과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가치제안(End To End Value Offering)을 사업대표가 앞장서서 실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