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2017] SKT, 박정호 사내이사 선임 · 스톡옵션 부여…'책임 경영' 강조
[주총 2017] SKT, 박정호 사내이사 선임 · 스톡옵션 부여…'책임 경영' 강조
  • 승인 2017.03.24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2.jpg▲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ㅣ SKT 제공
 
 

[비즈트리뷴] 박정호 SK텔레콤의 신임 대표는 24일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되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한도를 50배 늘린 총 6만6504주가 부여됐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각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2016년 재무제표 확정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재훈∙안재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박정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조대식), 사외이사 4인(오대식, 이재훈, 안재현, 안정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오대식∙이재훈∙안재현 이사가 맡는다.

정관 변경의 건으로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2016년 10월 전면 개정된 내용을 반영해 '이해관계자 행복' 중심으로 정관 전문(前文) 내용을 변경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한도를 발행주식총수의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변경했다. 

SK텔레콤은 경영진의 성과 목표와 보상 체계를 기업 가치와 직접 연계함으로써 책임 경영 활동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부여 대상자는 박 사장으로 기명식 보통주식 총 6만6504주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됐다.

SK텔레콤은 한편 연결 기준으로 연간 매출 17조 918억원, 영업이익 1조 5357억원, 당기순이익 1조 6601억원의 2016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