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편의점 알바 사망 논란불구 주가는 강세
BGF리테일, CU 편의점 알바 사망 논란불구 주가는 강세
  • 승인 2017.03.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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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주가.jpg▲ 출처=한국투자증권
 
[비즈트리뷴] BGF리테일이 23일 알바노조의 사측 규탄 등 책임회피 논란속에서도 주가는 강세를 연출했다.

BGF리테일은 이날 전날보다 2.91%(3000원) 오른 10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350억원을 예상한다”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점포 수 확대와 기존점 매출 증가, 도시락 등 신선식품 매출 고성장의 영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BGF리테일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했으며 매출구성비는 7.2%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했다”며 “편의점 매출은 16.4%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한 4.2%를 기록해 신선식품이 외형성장에 더해 마진 상승까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시락이 여타 PB상품 대비 상품 마진이 낮다는 점 등으로 인해 도시락 등 HMR 상품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지만, 도시락 등 HMR 상품으로 편의점의 구조적 영업이익률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시점에서도 도시락의 영업이익률은 편의점 부문의 4.0%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산하며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 이후는 성수기 진입과 신선식품 매출 고성장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7년은 담배와 VAN수수료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편의점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온전히 드러나는 시기이며,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도시락 등 HMR상품으로 인한 마진 개선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한 2.9%로 전망된다”며 “담배보다 마진률이 높은 FF 상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FF상품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 4.3%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4.8%까지 상승 가능할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편의점 알바노조는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 소재 CU편의점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 근로자 살해사건과 관련, 본사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편의점 알바노조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알바노조는 BGF리테일측이 유가족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요구했다.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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