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불복선언인 셈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삼성동 사저에 도착,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제게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밤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들어갔다.
다음은 박 전 대통령의 입장 전문.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