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고덕 파라곤 분양 …49대 1로 1순위에서 마감
동양건설산업 고덕 파라곤 분양 …49대 1로 1순위에서 마감
  • 승인 2017.03.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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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가구 모집에 2만 9,485명 신청, 평균 49대 1
▲ 고덕 파라곤 모델하우스 방문객 이미지 ㅣ동양건설산업
 
[비즈트리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A-8 블록에 분양 중인 동양건설산업의 ‘고덕 파라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9.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감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분양 시장을 감안해서도 이례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이다.

동양건설산업측은 "지난해 9월 세종시에서 998가구를 분양했던 ‘세종 파라곤’이 평균 청약경쟁률 15대1, 최대경쟁률 735대 1을 기록하며 계약 개시 4일만에 완판됐다"며 " 이번 고덕국제신도시 내 첫 아파트 ‘고덕 파라곤’ 분양에서는 1순위만에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강남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돌입했던 고덕 파라곤은, 8일 597가구(특별공급분 제외)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 9,485명이 접수해 평균 49.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71㎡ 타입에서는 ‘기타경기’지역에서 6,924명의 청약자들이 몰려 380.14대 1이라는 이번 청약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고덕 파라곤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인데다가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건설 등의 호재가 있는데다 교통, 친환경 등 빼어난 입지조건과 유럽풍의 고급 주택 브랜드 이미지가 매력으로 작용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1㎡ 타입이 143가구 모집에 총 17,646명이 몰려 123.3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189가구 모집에 10,826명이 접수해 57.28대 1, 전용면적 110㎡ 타입 265가구 모집에 1,013명이 신청해 3.82대 1 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돌입했던 고덕 파라곤은 개관하자마자 주말동안 3만여명 이상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하고, 입주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