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200 보수 0.02%p 인하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200 보수 0.02%p 인하
  • 승인 2017.03.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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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200(A069660) ETF의 총보수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OSEF 200 ETF의 총 보수는 연 0.15%에서 연 0.13%로 0.02%p 낮아진다.

KOSEF 200은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주식시장을 대표하는 ETF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 박제우 팀장은 “타사 KOSPI200 ETF와 차별적으로 KOSEF 200 ETF는 KOSPI200 지수 내의 종목이라 하더라도 고위험 기업들이 있기에, 과학적 투자를 지향하는 정교한 모델을 활용한 심층적인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신용 및 부도위험이 높은 종목을 제외하는 운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과거 KOSPI200 지수 내 종목이었던 현대상선을 선제외함으로써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거래정지 중인 대우조선해양을 KOSPI200 ETF 중에 유일하게  편출, 미보유 중으로 향후 이로 인한 초과 수익이 예상된다” 면서 트래킹에러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완전 복제와 최저 보수를 지향하는 타사KOSPI200 ETF 대비 수익률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차거래로 추가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보수 측면에서도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성을 검토한 결과로 보수인하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투자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