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연구원은 10일 "NICE평가정보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의 성장이 예산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개인신용정보 부문의 경우, △전통적CB(상대적으로 고마진)의 매출비중 확대, △E-BIZ 사업의 직접판매 강화 및 제휴판매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기업정보 부문은 전년대비 성장폭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추세적인 성장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기업정보부문은 TCB부문의 성장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평가(조달청, 협력업체) 부문의 추세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ICE평가정보는 고성장(OP growth: 2015년 +23.2%, 2016년 +39.4%)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가격메리트가 높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017년 추정실적 기준 P/E 13.0배는 과거대비 저평가 상태(과거 3년 평균 19.3배)"라며 "사업구조상 매년 안정적인 성장(과거5년 CAGR Sales +16.1%, OP +17.1%, 역성장 없음)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만한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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