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계 최초로 '자유플랜' 도입한 유학생보험 선봬"
삼성화재, "업계 최초로 '자유플랜' 도입한 유학생보험 선봬"
  • 승인 2017.03.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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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삼성화재'
 
[비즈트리뷴]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유학생보험(글로벌케어보험)에 자유플랜을 도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에 고객이 직접 원하는 담보와 가입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플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인터넷보험들은 보험회사에서 제시하는 고정된 플랜을 고객이 선택하는 형태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이 봄철을 맞아 해외유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 출국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인기"라며 "유학생보험은 해외 생활 중에 발생되는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학생의 경우, 국가나 지역·학교에 따라 유학생에게 요구되는 보험조건들이 다양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필수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소수의 플랜으로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플랜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은 지난 2014년 2억원, 2015년 8억원, 2016년 16억원으로 2년 만에 매출이 8배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20% 정도 저렴하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통계서비스와 가입가이드, 세계 어디서든 연결되는 우리말도움서비스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모바일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자유플랜'을 다른 상품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손쉽게 검색 및 설치가 가능하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