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위폐감정분야의 강자…국내 최고 실적
KEB하나은행, 위폐감정분야의 강자…국내 최고 실적
  • 승인 2017.03.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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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위폐 630매, 13만4천불(미화환산기준) 적발
▲ KEB하나은행 제공
 
[비즈트리뷴]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해 은행의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적발한 위폐가 630매(미화 395매, 위안화 217매, 유로화 7매 등), 미화환산 기준 13만 4천불에 달하는 등 국내은행 중 최고의 위폐감정 능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KEB하나은행에서 적발한 위폐는 13만 4천불(미화환산 기준)은 국내 전체 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5만6천 646달러의 86%에 이른다.

이는 2위 은행(9.2%, 1만4천불)과는 무려 9배가 넘는 수치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 금융권 유일의 위변조대응센터 설치 ▲ KEB하나은행만의 '위폐 감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 전국 영업점을 찾아가는 맞춤형 실무교육 실시 등 압도적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자긍심과 기초 실력을 착실히 다져온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고해상도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감정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 위폐 대응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한 뒤 통합은행 출범 이후 국가기관급 CSI장비를 도입하여 실시간 위조지폐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외에도 2012년부터 매년 ‘위조지폐감정 고급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62명의 위폐식별 전문가를 배출했다.

게다가 은행의 탁월한 위폐감식시스템과 전문가들의 역량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 단둥 등지에서 유통되던 북한산 추정 위폐 국내 반입사건 관련 서울지법에 증인으로 참여하는 등 위폐식별 관련 그 탁월한 능력을 공인받고 있다.  

이호중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타 국내은행 대비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역량은 이미 일선 경찰서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 며 “향후에도 대량 유통이 우려되는 북한산 추정 수퍼노트 등 그 어떠한 위폐도 대한민국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