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초간편 해외송금서비스 '1Q 트랜스퍼' 국가 확대...핀테크 선도 은행 우뚝"
KEB하나은행 "초간편 해외송금서비스 '1Q 트랜스퍼' 국가 확대...핀테크 선도 은행 우뚝"
  • 승인 2017.02.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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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CR2 EN-'
 
[비즈트리뷴]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하나은행 모바일 플랫폼 하나멤버스를 필두로 국내 고객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고객 확보에 그치지 않고 1Q 트랜스퍼(Transfer)같은 초간편 해외송금 앱을 선보이며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1Q 트랜스터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의영역 확대를 위해 28일 수취인의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총 15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 출처='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 1Q 트랜스퍼(Transfer), "휴대폰 번호만 알아도 언제어디서나 간편 송금"

KEB하나은행은 1Q Bank의 지속적인 개편을 위해 노력 해오면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를 지난해 출시했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최신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

1Q  Transfer는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부문의 역량과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결합한 해외송금 서비스로서 출시때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Q Transfer 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수취통화와 금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 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불 로,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올 해 10개국이 추가돼 총 15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해진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손님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KEB하나은행은 4대 시중은행 중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신규 앱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송금 기능 ‘1Q 트랜스퍼(Transfer)’, 비대면 인증 기능 ‘1Q 비대면인증’, 환율정보 확인 기능 ‘1Q 환율’, 대금지급 기능 ‘1Q bank CMS iNet’ 등 6개 신규 앱을 선보였다.

특히 6개 애플리케이션 중 원큐 뱅크(1Q Bank)는 현지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 서비스로서 하나은행의 해외 진출에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 출처=KEB하나은행ㅣ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오른쪽)이 가오좡 행장(좌) '글로벌 1Q뱅크 업무 협약식'

원큐(1Q)뱅크, "글로벌 시장 주요 채널로 우뚝"

지난해 1월 KEB하나은행은 캐나다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디지털 뱅크인 ‘원큐(1Q)뱅크’를 출시했다.

비대면 실명인증은 물론 금융삼품 가입, 조회, 이체 등 웬만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원큐뱅크의 장점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도 원큐뱅크 서비스를 개시해 출시 6개월만에 중국 고객 6만명을 유치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하나금융은 현재 캐나다와 중국에서 모바일 뱅크 ‘원큐 뱅크(1Q Bank)’를 리테일 비즈니스의 주요한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실례로 KEB하나은행은 중국의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의 대다수 모바일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알리페이, 웨이신쯔푸, 바이두 등 중국 내 주요 대형 온라인 지급결제 회사와 1Q뱅크를 연계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에서도 핀테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폭넓은 중국 영업망을 보유중인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중국 지린은행 옌볜분행에서 가오좡 행장과 글로벌 1Q뱅크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향후 하나은행은 중국 캐나다를 비롯해 원큐 뱅크 출시 국가를 확대함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망 제약을 극복하고 현지 리테일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플랫폼 1Q Bank와 Transfer를 주축으로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해외시장에서 핀테크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