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오는 4월 해운 얼라이언스 2M(머스크, MSC)과의 첫 협력으로 태국발 미주 노선 1개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최대 항만도시 람차방을 출발해 붕따우, 홍콩, 얀티안, 가오슝, 부산, 로스앤젤레스(LA), 오클랜드를 기항한 뒤 다시 부산, 가오슝, 홍콩, 람차방으로 돌아가는 노선이다.
현대상선은 이 노선에 6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7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계 1,2위 선사인 머스크와 MSC는 머스크와 MSC는 이 노선에서 현대상선의 선박과 선복을 빌려쓸 예정이다. 이른바 '선복 교환'형태로 3사가 공동 영업에 나서는 것이다.
[비즈트리뷴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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