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SKT '티움 모바일', 스페인에서 ICT 싹틔운다
[MWC 2017] SKT '티움 모바일', 스페인에서 ICT 싹틔운다
  • 승인 2017.0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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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대표적인 ICT체험관인‘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스페인을 찾아 글로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한국의 ICT 기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7’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Universe Plaza)에 ‘티움 모바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티움 모바일의 바르셀로나 개관은 SK텔레콤의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한 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개관하는 ‘티움 모바일’은 한국에 있던 체험 전시관 자체를 스페인으로 옮겨질 예정으로, SK텔레콤은 "단지 전시 물품이 아니라 전시관 일체를 항공 운송하는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움 모바일의 '티움'은 ‘싹을 틔우다’는 의미의 우리말과 ‘SK텔레콤 ICT 전시관’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의 이름으로, 다가올 미래를 SK텔레콤의 기술로 싹 틔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을 통해 전세계 ICT의 미래를 싹 틔우게 된다.

[SK텔레콤 사진자료] 티움모바일, ICT정보격차 해소위해 스페인가다_1.jpg▲ 지난해 8월 국토 최남단 가파초등학교 상공에서 촬영한 '티움 모바일'의 모습 l SKT 제공
 
■ 티움 모바일  "전 세계ICT 미래 싹을 틔우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개관된 이래로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 제주 가파도, 강원 철원 등 전국 25곳을 누비며 약 16만 명의 어린이들을 만나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당초에는 우주기지 컨셉으로 구축됐으나, 도서(島嶼) 지역과 해외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체험관 구조를 피라미드 형태로 변경해 48시간 이내에 구축 및 철거 가능하도록 설계해 이동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에 한국에서 2.5톤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ICT 장비를 항공 수송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x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구축할 예정이다.

티움 모바일은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 · 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IT활용 인문교실’은 ▲증강현실(AR) 동화교실 ▲가상현실(VR) 과학교실 ▲홀로그램(Hologram) 역사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의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교실’은 ▲앱(App.)을 이용한 코딩왕 알버트 ▲수학 능력을 키우는 덧셈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ICT 꿈나무들에게 한국의 앞선 ICT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미래 ICT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ICT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사진자료] 티움모바일, ICT정보격차 해소위해 스페인가다_3.jpg▲ 티움모바일, ICT정보격차 해소위해 스페인가다 ㅣ SKT 제공
 
■ 현지 기관들 전폭적인 협력 이끌어내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왔으며 이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GSMA는 요모(YOMO, Youth Mobile Festival)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수십만 유료의 임대료에 해당되는 YOMO 전시관 정문 앞 장소를 티움 모바일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GSMA의 파격적 지원은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SK텔레콤과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는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현지 코딩 강사를 지원하고, 축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고려해 축구 게임 형식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도 스페인 전역에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요모’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 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동초등학생 '새싹 원정대' 초청
 
SK텔레콤은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코딩특기 과학영재 육성학교) 발명반 어린이 5명으로 이루어진 ‘새싹 원정대’를 구성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초청할 계획이다.
 
티움 모바일은 앞서 지난해 4월 봉동초등학교를 방문한 바 있으며, 당시 발명반 어린이들의 인공지능(AI)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SK텔레콤은 봉동초등학교에 알버트 코딩 교실을 구축하고 완주군 관내 초등학교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꿈나무 코딩대회’도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SK텔레콤 사진자료] 티움모바일, ICT정보격차 해소위해 스페인가다_2.jpg▲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 소재 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촬영한 '티움 모바일'의 모습 l SKT 제공
 
SK텔레콤은 이번 ‘새싹 원정대’ 운영을 통해 봉동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MWC 전시장 관람 등 글로벌 ICT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향후 ICT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래를 펼치는데 있어 자양분 역할을 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한복판에서 한국 ICT 체험관을 열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며 “한국과 세계의 ICT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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