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한국 3D 프린팅시장 공략 …한국 총판 TPC메카트로닉스 선정
스트라타시스, 한국 3D 프린팅시장 공략 …한국 총판 TPC메카트로닉스 선정
  • 승인 2017.0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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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TPC메카트로닉스(대표 엄재윤)를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TPC메카트로닉스의 공장 자동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 도입, 특히 제조용 툴링, 생산 라인을 위한 지그 및 픽스처 제작과 같은 적층 제조 분야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공식총판사로 선정된 TPC메카트로닉스는 1973년 설립되었으며 모션컨트롤, 공압 기기 분야, 최근 진출한 협업 로봇 등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 산업용 엔지니어링 재료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토탈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한 컨설팅 및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지사장은 “3D 프린팅은 오늘날 엔터프라이즈 분야, 특히 제조 기반이 강한 국내 제조기업 및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전례 없는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스트라타시스는 한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개선된 3D 프린팅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TPC메카트로닉스의 제조 분야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엔지니어와 제조기업들이 적층 제조 솔루션을 비즈니스에 통합하여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PC메카트로닉스의 엄재윤 대표는 “전 세계 3D 프린팅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3D 프린팅은 제조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서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및 제품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에 추가된 TPC메카트로닉스 및 기존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동차, 항공, 메디컬, 교육, 가전,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업계 선도의 3D 프린팅 솔루션과 응용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스트라타시스는 어떤기업?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25년 이상 제조업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을 이뤄온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본사를 둔 스트라타시스는 디자인 및 제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양한 버티컬 산업군에 속해 있는 고객들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은 뛰어난 디자인 자유도와 제조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개발 비용을 낮춤과 동시에 향상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고 있다. 메이커봇(MakerBot) 및 솔리드스케이프(Solidscape)의 자회사를 포함한 스트라타시스는 프로토타이핑이나 제품 생산을 위한 3D 프린터, 다양한 3D 프린팅 재료,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메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을 통한 주문형 파트 제작, 전략적 컨설팅 및 전문적 서비스, 싱기버스(Thingiverse)/그랩캐드(GrabCAD) 커뮤니티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2백만개 이상의 3D 프린팅 파일 등을 아우르는 3D 프린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 2,700여명의 임직원과 800개 이상의 적층 제조 관련 특허 및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