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간편결제 'FAN' 결제금액 5조원 돌파로 국내 입지 굳혀
신한카드, 간편결제 'FAN' 결제금액 5조원 돌파로 국내 입지 굳혀
  • 승인 2016.1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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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신한카드
 
 [비즈트리뷴]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한카드의 앱카드인 신한 FAN(판)으로 결제된 금액이 5조원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한 FAN(판) 5조원은 동일 기간의 국내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 55조원 중 9.1%를 차지하는 수치다.

단일 결제(현금, 휴대폰 소액결제 포함) 수단으로 약 10% 수준을 달성한 큰 성과로 신한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의 독보적인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이 규모는 동일 기간의 국내 간편결제 시장 총 규모인 20조원(추정) 중 약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이는 국내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3년 4월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13년 0.3조, `14년 2조, `15년 3.8조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 `16년 11월말 현재 신한 FAN(판) 누적 결제 규모가 이미 11조를 넘어섰으며, 가입 회원수도 731만명에 달한다.

▲ 신한카드 제공
 
간편해서 '2030 세대'들이 즐겨찾는 신한'FAN'

올해 신한 FAN(판) 5조원 중에서 2030세대의 결제 금액은 3.2조로 64%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신한카드 2030세대 전체 이용 금액 비중인 42%보다 22%가 더 높은 수치로 디지털 세대의 높은 신한 FAN(판) 이용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5조원 이용 규모는 1초당 약 19만원이 결제되는 금액이며, 동일 기간 동안 승인된 건수는 총 7천 8백만건으로 1초당 평균 3건씩 결제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신한카드는 이번 신한 FAN(판) 5조원 돌파를 기념하여 연말까지 오프라인부터 온라인에 이르는 다채로운 대고객 이벤트를 추진한다.

신한 FAN의 '다채로운 금융서비스' 알리는 이벤트 열어

먼저 오는 12월 10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신한카드 FANtastic Festival’을 개최한다.

신한카드 모델인 김지원씨를 초청하여 팬 싸인회와 경품 추천 이벤트를 갖고, 그 외 Great Rookies 버스킹 공연 및 FAN 브랜딩 Zone 등을 펼친다.

또한 12월 한달 동안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신한 FAN(판)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재미를 제공한다.

신한 FAN(판) 이용 금액별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신한 FAN(판) 제휴사 쿠폰 제공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 이용도 유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FAN(판)은 현재 각종 금융 서비스, 지문 인증 결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접목과 더불어 약 34개사의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결제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미래 지불결제 영역에서도 ‘고객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는 생활 밀착형 메가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평판 조사 1위 입지 굳혀

신한카드는 지난달 국내 카드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1위로 분석되었다. 이번 앱카드 결제 금액 5조원 돌파에 이런 브랜드 평판이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전체 10월 국내 카드 브랜드 평판순위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신한카드 브랜드 참여지수 1,925,451 소통지수 1,000,494 소셜지수 1,148,897로 분석되면서 신한카드 브랜드평판지수는 4,094,291가 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3,900,102보다 4.98% 상승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1978년 설립한 코리안익스프레스가 모체로 2004년 LG카드를 인수하고, 2007년 신한카드와 합병됐다. 완전한 신한카드가 된 이후 2013년 12월 빅데이터센터를 출범시켰다. 2014년 5월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개발체계 Code9을 발표했고 현재 신한 앱카드 FAN으로 국내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