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2017] 스몰비즈니스와 네이버 플랫폼
[커넥트 2017] 스몰비즈니스와 네이버 플랫폼
  • 승인 2016.11.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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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커넥트 2017 ㅣ 네이버
 
네이버는 22일 비즈니스 파트너인 광고주와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초대해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NAVER CONNECT 2017’을 개최했다.

세션별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네이버 서비스와 플랫폼 - 이건수 플레이스셀 리더

올 한해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가 네이버 플랫폼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했고,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여러 스타트업들 역시 네이버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의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탐색하고 온라인 상에서 해당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 검색, 예약, 톡톡, 비즈넘버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그 결과 마이비즈니스에 등록된 200만 오프라인 사업자의 페이지에 현재 35억번의 방문이 있었으며, 4700만 번의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온라인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비즈니스 콘텐츠 플랫폼인 스토어팜은 통계 기능을 고도화 하며, 상품 등록이 더 쉬운 심플버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비즈넘버에 문자를 음성으로 변화해주는 TTS 기술을 적용했고, 비즈넘버를 통한 고객 유입 경로와 관련된 마이크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2017년에도 다양한 서비스에 차세대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건수 리더는 오픈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현재 20여 개의 O2O 스타트업 (야놀자, 여기어때, 예스오예스, 헤어클릭, 헤이뷰티, 망고플레이트, 모두의 주차장, 식신, 코자자, 포잉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광고 상품 및 플랫폼 - 이일구 비즈검색상품 리더

이일구 리더는 타겟팅이 정밀해질수록 사용자에게 불쾌한 정보가 되는 SNS광고 대비 타겟팅이 정밀할수록 좋은 정보가 되는 검색광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SNS 광고의 클릭률은 1%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네이버 검색광고의 평균 클릭률은 5%가 넘는다.

클릭률이 높은 경우, 이 수치의 수십배에 달하는 경우도 많고, 구매행동 전환율이 37%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검색광고는 사업자에게 나의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바로 찾아주는 가장 정확한 핀포인트 마케팅 수단이다.

네이버는 키워드별로 최적화된 검색광고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쇼핑 사업자들이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도록 쇼핑검색광고를 선보였다. 운영해 본 결과, 쇼핑의 일반 상품과 같은 수준의 클릭률이 나오는 등 광고 품질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검색광고는 광고주와 사용자를 연결시켜 주는 ▲정보검색기법 ▲기계학습 기반의 자동매칭 ▲자연어처리 ▲실시간빅데이터 기술로 더욱 정밀한 타게팅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광고 상품의 효과적 활용 및 플랫폼 통합 - 이상철 비즈컨텐츠 리더

네이버는 사용자의 끊어진 흐름을 잇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떤 타 플랫폼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니크한 광고 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광고 상품은 사용자의 끊어진 흐름을 이음과 동시에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일례로 ‘파워컨텐츠’는 국제이사처럼 사용자의 니즈는 있으나, 채워지지 않는 양질의 정보를 관련 사업자가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든 광고상품이다. 이 외에도 ‘컨텐츠DA’라는 모바일 주제판에 최적화 된 광고 상품이 있다. 이런 상품들은 찾아보기 힘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고라는 것을 밝혔을 때 오히려 사업자의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검색 광고를 포함, 이처럼 다양한 광고 상품 라인업이 갖춰져 있는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가 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ONE 플랫폼’을 광고주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향후에는 광고 플랫폼 고도화는 물론 다양한 광고 상품 활용사례를 축적하여 목적 별 활용방안 제안과 컨설팅이 가능해 진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