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빅데이터 기반해 모바일 기업검색 개편
네이버, 빅데이터 기반해 모바일 기업검색 개편
  • 승인 2016.11.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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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모바일 기업검색 개편을 통해, 업종 및 기업별로 이용자 니즈에 따른 결과와 기업들의 기본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 보다 편리한 검색 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검색 개편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투자자 관심이 높은 기업은 증권 정보를, 서비스 혹은 제품 이용도가 높은 기업은 해당 기업 사이트내 유용한 링크 등을 강화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을 입력하면 증권 정보와 동일 업종의 타기업 주가 정보,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권 예매, 수하물 규정, ‘우리은행’을 입력할 시 예금/적금금리 상품, 환율 등을 최상단에서 접할 수 있는 식이다.

또한 네이버는 ‘기업 프로필’ 영역을 구성해 해당 기업의 공식 사이트, 업종, 매출액, 본사 지도 등 기본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더불어 네이버는 NICE평가정보㈜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해 기업 보고서를 검색 결과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현황, 재무 정보, 인증 정보 등 다양한 기업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외부감사기업 2만5천여 개를 대상으로 이번 기업검색 개편을 진행했으며,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외부감사기업이란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기업 외부의 회계사에게 재무제표를 검토 받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일반적으로 자산규모 120억 이상의 회사를 말한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