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간 'IoT'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간 'IoT'
  • 승인 2016.11.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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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KT(회장 황창규)는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미래형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KT 최초의 백화점 단독 매장으로 기존 로드샵과 달리 고객들이 손쉽게 찾아와 다양한 GiGA IoT 상품,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매장에서는 스키점프 VR을 비롯해 ‘GiGA IoT home’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홈CCTV 서비스인 ‘GiGA IoT 홈캠’, ‘GiGA IoT 홈매니저 (도어락,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 GiGA IoT헬스기기(체중계, 바이크, 골프퍼팅)’ 와 같은 핵심 IoT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매장과 동일하게 모바일 및 유선상품 가입 등 일반 대리점 업무도 제공한다.

KT는 "전기 절약형 스마트 플러그, 헬스바이크 등 가정용 IoT 기기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매장 위치를 지하 1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KT 롯데백화점에 직접 체험하는 IoT매장 열었다 l KT 제공
 
 
KT는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타 지점으로 유·무선 제품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GiGA IoT 상품 체험을 제공하는 매장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찬기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상무는 “KT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매장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KT의 다양한 IoT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통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매장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수석 바이어는 “신규 입점한 KT 매장은 최근 라이징 콘텐츠인 IoT 서비스와 VR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앞으로도 잠재력이 높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통과 통신, 각 분야의 대표주자인 롯데백화점과 KT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