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접목의 시대①] AI도입이 새로운 인터넷시대 연다
[신기술 접목의 시대①] AI도입이 새로운 인터넷시대 연다
  • 승인 2016.1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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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네이버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기술 공유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6’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대화시스템 아미카(AMICA)를 공개했다. AMICA(amica.ai)는 네이버가 그동안 축적해온 딥러닝, 음성인식, 음성합성 연구의 결과물이다. 기기와 메신저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용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진은 송창현 네이버 CTO l 네이버
 
우리가 Twitter의 매각실패 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플랫폼의 매력도가 미래 실적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플랫폼의 매력도는 사용자의 체류시간과 관련이 있다.

이에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은 사용자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영상 및 기타 콘텐츠들의 확보를 위한 M&A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업체들 역시 콘텐츠 확대를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NAVER가 ‘아미카’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관련 신기술을 발표했다.

Google을 비롯한 대다수의 글로벌 업체들은 AI, IoT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몇몇 업체는 챗봇 등을 이미 적용시키고 있다. 향후 AI를 활용한 챗봇은 성과형 광고시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인터넷업체들로의 광고시장 쏠림 현상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도 신기술 접목이 진행

소니의 PSVR 초기성과(일본 내 1주일만에 5만대 판매)는 VR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다. PSVR은 27개 타이틀과 함께 출시되었다.

최근 VR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VR시장의 저변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VR게임이 확대된다면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기대된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국내를 제외하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는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글로벌에서의 매출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장르가 여전히 전략/퍼즐 등의 비RPG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르 다양화가 필요해진 시점이다.

 
[키움증권 김학준 연구원, 정리=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