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차세대 `엔드포인트 AMP`로 보안시스템 간소화
시스코, 차세대 `엔드포인트 AMP`로 보안시스템 간소화
  • 승인 2016.11.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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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코리아 제공
 
시스코가 차세대 엔드포인트 AMP(Advanced Malware Protection)로 예방-탐지-대응 기술을 결합, 보안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2일 '엔드포인트 AMP'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에 따르면 엔드포인트 AMP는 사전 예방에만 초점을 맞췄던 비효율적인 보안 방식에서 벗어났다.

단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운영방식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에 통합해 복잡성을 줄이고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엔드포인트 AMP는 차세대 보호 기능을 활용해 멀웨어 위협을 차단한다.

특히 시스코 탈로스 팀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샌드박싱(려지지 않은 파일을 격리하고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시스코 코리아 보안 사업부 이성철 이사는 “시스코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보안 아키텍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특별히 오늘 발표한 엔드포인트 AMP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기업들은 이제 시스코의 위협 중심 보안 아키텍처를 활용함으로써 엔드포인트 보안 전략을 간소화하고 모바일 사용자, 서버, PC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보안평가기관 NSS랩(NSS Lab) 연구에 따르면 시스코는 3분 이내 91.8%의 위협을 탐지해 가장 빠른 위협탐지시간을 달성했다.

오늘날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안전의 토대가 되는 보안은 필수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지능형 멀웨어(Advanced Malware) 공격으로부터 모바일 사용자, 데스크톱, 랩톱, 서버를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기업이 과거 솔루션에 의존해 현존하는 멀웨어를 방어하는 비효율적인 보호 전략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기업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엔드포인트에 추가제품을 설치하여 보안 환경이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스코는 현 기업 환경에서 위협 탐지는 평균 100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엔드포인트 보안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