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온라인 여행사 '취날' 에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대한항공, 中 온라인 여행사 '취날' 에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 승인 2016.09.06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대한항공이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QuNar)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양사는 5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 취날 연구단지에서 대한항공 플래그십 스토어 협약식 및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과 취날 리우롄춘(刘连春) 항공사업 CEO 등이 참석했다.

▲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항공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취날 리우롄춘 항공사업부문 CEO l 대한항공 제공
 

이번 협약으로 취날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직영점 성격의 온라인 판매 채널로,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동일한 항공권 및 여행상품의 예약·구매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취날은 중국 온라인 여행 상거래 분야의 선두주자로 방대한 고객 정보와 판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취날의 고객 정보, 온라인/모바일 기술력과 대한항공의 풍부한 노선망과 고품격 서비스가 결합돼 양사에게는 ‘윈윈’ 효과를 이루게 됐다.

대한항공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내 3대 온라인 여행사와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완성하고, 중국 출발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온라인 상거래 영역을 넓히고 그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날 항공권사업부 CEO 리우롄춘은 “세계적인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며, 양측의 자원을 활용해 취날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구매 채널과 우수한 여행 상품 선택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한편 급변하는 중국 온라인 여행업계 환경과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온라인 여행 구매 수요 트렌드에 발맞춰 중국 지역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 씨트립, 취날 등 온라인 여행 사이트 및 대한항공 공식 위챗 플랫폼 등을 통해 편리한 항공권 구매 서비스와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