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제 74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대한변호사협회, 제 74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 승인 2016.08.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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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오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5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74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법의 지배를 위한 과제를 검토•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로서 1989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2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금번 변호사대회는 “법조비리 척결을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대주제로 총 네 개의 심포지엄과 세 개의 연수강좌를 마련하였으며 법조인들의 주요 관심사를 놓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법무부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에는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의 기조연설이 있고 이어서 “법조비리 척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의 좌장은 이은경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 주제발표는 이승태 변호사(대한변협 윤리이사)가 맡고 토론자는 이종기 사법정책심의관(법원행정처), 김기훈 검사(법무부), 정형근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한다.

오후 심포지엄은 1시부터 3시까지 “사실심 강화 방안”, “청년변호사의 법률시장 활로 모색”, “유사직역 갈등과 대처 방안”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동시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천기흥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이 “변호사 윤리연수”, 정홍식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 – 민자발전프로젝트의 계약 구조 및 핵심 쟁점”, 정인진 변호사가 “증인신문기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는 연수강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47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법률문화상은 우리나라 법조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대한변호사협회가 매년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와 법률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큰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