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필리핀 ‘Global Bridge’ 사회공헌
포스코건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필리핀 ‘Global Bridge’ 사회공헌
  • 승인 2016.08.2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스코건설 제공
 
[비즈트리뷴]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신록시(市)에서 ‘글로벌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 위치한 마신록시(市) 바니 바랑가이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이 중심이 되어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첫 활동으로, 8월 15일부터 4일간 마신록시(市) 바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함께 문화교실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K-POP댄스, 전통무예, 태권도, 사진, 드론, 진로탐색, 합창, 과학, 미술 등 총 9개 과목에 41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8월20일에는 바니 바랑가이에 위치한 플라자몰에서 ‘Make it shine (메이크 잇 샤인)’을 주제로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해 1,200명의 마신록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Make it shine (메이크 잇 샤인)’은 현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날 축제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K-POP 댄스, 밴드, 난타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한복 등을 소개했다.

이에 필리핀 마신록시(市)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필리핀 전통 공연 등을 선보이며 양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째날 문화교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교류축제’에서 한국 전통무예와 태권도, K-POP댄스, 합창 등의 실력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 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양국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필리핀 마신록市 바니 바랑가이(바니 마을) Efren Edillor 대표(54, 남)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관계가 돈독해 질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바니 바랑가이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6기 김규식 (26, 남) 단원은 “필리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