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누구?
특별수사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누구?
  • 승인 2016.08.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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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갑근 대구고검장
 
[비즈트리뷴]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동시 수사를 맡은 윤갑근 대구고검장(52·사법연수원 19기)이 주목받고 있다.

윤 고검장은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특별수사와 강력범죄 수사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충북 청원출신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우병우 수석과 연수원 19기 동기인 점을 제외하면 학연, 지연으로는 겹치는 점이 없어 수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검찰 내부에서는 솔선수범하며 외유내강형인 성품으로 조직관리와 대외관계에서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지낸 검찰 내 대표적인 특별수사통이다.

2014년에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다.

지난해 2월에는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옛 대검 중앙수사부 대신 전국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 지휘한 바 있다.

▲충북 청원(1964년생) ▲청주고, 성균관대 ▲청주지검 부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수원지검 제2차장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성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대검 강력부장 ▲대검 반부패부장 ▲대구고검장


[비즈트리뷴 이규석 국장 goodman@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