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 웨딩페어’진행...300여개 브랜드 참여
롯데백화점, '롯데 웨딩페어’진행...300여개 브랜드 참여
  • 승인 2016.08.1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백화점 제공
 
[비즈트리뷴]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0억원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결혼 장려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혼인 건수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연간 혼인 건수는 327,100건에서 지난해에는 302,900건으로 7.4% 감소했다.

특히, 올해 1~5월에는 119,000건으로 지난해보다 7.3% 감소하면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예비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웨딩페어 행사에서 혼수상품, 스드메 패키지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리빙 상품 판매, 실속 상품 대거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 LG, 에이스, 템퍼, 덴비, 소프라움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해 혼수 필수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실속 상품은 ‘삼성’ SUHD TV(123㎝)가 209만원,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825L)가 244만원, ‘고렌예’ 컬러 냉장고(281L)가 129만원, ‘에이스’ 퀸 매트리스가 111만1천원이다.

■웨딩 관련 업체와 ‘롯데웨딩 파트너스’ 구성해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 패키지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의 웨딩센터에서 웨딩 컨설팅 상품 및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에 앞서 지난 4월에 와이즈웨딩, 스튜디오원규, 이승진웨딩, 제니하우스 등 12개 웨딩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롯데웨딩 파트너스’를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루체스튜디오, VODA이승진 웨딩드레스, 순수 메이크업’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190만원, ‘원규노블레스, 로자스포사 드레스, 순수 메이크업’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211만원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스드메 패키지 상품 구매시 웨딩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해외 여행 경품,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행사 기간 동안 예비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카드로 가전 및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상품군을 구매하는 웨딩멤버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까르띠에, 티파니, 삼성, LG, 박홍근 휘슬러 등 10개의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괌 관광청과 연계해 4박5일 괌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8월12일부터 26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의 웨딩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웨딩 화보 제작, 거리광고 등 통해 결혼 장려 캠페인 진행

롯데백화점은 이번 웨딩페어 행사의 테마를 ‘Would you marry me?’로 정하고 테마를 활용한 결혼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2일부터 1주일간 결혼을 주제로 한 화보를 제작해 포털 사이트 및 웨딩 관련 잡지에 게재해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을 선정해 제작한 화보를 활용한 결혼 장려 캠페인의 옥외 광고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매년 혼인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예비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웨딩페어 행사에서는 다양한 실속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던 것처럼 향후에는 결혼 준비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웨딩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