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KT, '홈 IoT 대중화' 위해 손잡았다
한샘-KT, '홈 IoT 대중화' 위해 손잡았다
  • 승인 2016.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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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사진 왼쪽)과 ㈜한샘 이영식 사장이 ‘KT-한샘,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l 한샘, KT 제공
 
[비즈트리뷴]  ㈜한샘과 KT가 손을 잡고 집 밖에서도 가정에 있는 가전들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시장의 개척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한샘-KT,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홈 IoT가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 홈 IoT 분야의 공동 마케팅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 ▲ 상호 필요한 분야의 교육, 기술 지원 및 시장 개척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샘이 가진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KT의 홈IoT 기술 및 인프라와 결합해 ‘IoT 인테리어’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하고, 향후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공간 내 들어가는 제품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생활공간에 개성과 편리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환경·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AS, 음성 인식 및 지능형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제품·서비스 공동 기획 및 연구 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양사가 힘을 합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주거환경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홈 IoT 서비스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가 보유한 IoT 기술 역량을 한샘이 생산하는 가구와 인테리어에 접목해 홈 IoT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샘과의 홈 IoT 사업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