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박승일과 손잡은 아프리카TV, ‘희망의 자전거’ 기부 프로젝트
션-박승일과 손잡은 아프리카TV, ‘희망의 자전거’ 기부 프로젝트
  • 승인 2016.07.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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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 제공
 
[비즈트리뷴] 국내에서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희망의 자전거들이 국토를 누빈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가수 션과 전 농구선수 박승일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의 자전거 국토 종주 기부 캠페인 ‘백만 프로젝트’를 20일부터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는 동국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김민우·한병선씨, 동국대 체육교육과 박한근씨, 목포해양대학교 김지연씨가 선수들로 나선다.

루게릭병 환우의 이름을 가슴에 붙인 이들은 20일 오전 8시 부산에서 출발, 포항·울진·강릉·속초·고성·신남·용문을 거쳐 27일 오후 2시 서울에 도착한다. 명동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것으로 종주는 막을 내린다.

아프리카TV는 8일 동안 총 775㎞에 달하는 감동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 기부 캠페인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BJ 범프리카(부산)·우기성(포항)·학생서씨(울진, 강릉)·단아냥(가평)·방송천재까루(서울) 등 인기 BJ들이 하루 여정을 마감한 선수들을 만나 기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구간별 리뷰 등 인터뷰를 진행한다.

고된 레이스를 유쾌하게 마무리하는 즐거운 먹방도 준비돼 있다.

지난 13일 누적 시청자수 1만명을 모았던 션과 정찬우의 ‘기부스’ 생방송처럼 시청자들이 선물한 별풍선 아이템은 전액 기부된다.

승일희망재단의 자전거 기부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션은 2014년 6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자전거로 24시간 국토 종단을 하고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인천부터 부산까지 총 633㎞를 100시간 안에 완주해 1000여만원을 모았다.

이번 백만 프로젝트 후원기업과 후원계좌 문의는 승일희망재단(www.sihope.or.kr, 02-3453-6865)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lovelypooh@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