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금융상품 가입하고 농촌사랑 함께해요"
"농협에서 금융상품 가입하고 농촌사랑 함께해요"
  • 승인 2016.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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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좌측 세번째)과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좌측 두번째) 등 범 농협 노사가 함께 농협상호금융의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과 NH농협은행의 'NH또하나의마을만들기정기예금' 등 농촌지원 금융상품에 전 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좌로부터 이경섭 NH농협은행장, 허권 위원장,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 ㅣNH농협은행 제공
 
[비즈트리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촌 지원 금융상품의 전 국민적 가입 동참을 촉진하기 위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전개 공동캠페인>에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등 농협 경영진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허권 위원장은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석해 금융상품 가입을 통한 농촌사랑 동참 붐 조성에 힘을 모았다.

농협은 최근 농촌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나의살던 고향종합통장>(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출시하고 전 국민적인 동참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출시된 농협상호금융의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예금 평잔의 0.02%를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 시에는  거치식예금 발생이자 일부 및 월정액 적립금을 지정하는 고향마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적립식예금은 월 1천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농업의 6차 산업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판매 한 달째인 15일 기준 44,949좌, 4,608억원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역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을 고객과 함께 하는 운동으로 상품과 고객을 하나로 연결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회원 가입과 참여시 우대금리 혜택을 주며 예금 평잔의 0.02%를 NH농협은행이 출연해 농촌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 지원한다.

두 상품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해 농촌 환경개선과 복지사업, 농촌지역 장학사업과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작은 관심만으로도 농촌은 활력을 얻고 고객은 고향을 돕는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농촌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서 고향을 가꾸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