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KT 양해각서 체결, '뉴스테이' 본격 시동
신한은행-KT 양해각서 체결, '뉴스테이' 본격 시동
  • 승인 2016.06.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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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구현모 KT부사장(오른쪽) 임대주택사업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ㅣ 신한은행
 
[비즈트리뷴]신한은행이 KT와 함께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하며 뉴스테이 사업에 두팔을 걷어부쳤다.

신한은행은 KT와 손잡고 서울 종로구 소재 KT광화문빌딩에서 서민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인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와 KT는 향후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하여 이르면 2017년 중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노후되거나 이전된 자체 보유 영업점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개발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노후 되거나 이전된 자체 보유 영업점을 중심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KT와 전국 각지의 보유 부지를 활용해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선두주자인 KT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라며 “신한은행은 부동산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테이 사업은 전세 공급이 줄고 월세가 증가하자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 중 하나로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의미한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