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동남아 시장 진출 …싱가포르에서 신호탄 쏘다
삼성페이, 동남아 시장 진출 …싱가포르에서 신호탄 쏘다
  • 승인 2016.06.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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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싱가포르에서 서비스 시작 l 삼성 제공
 
[비즈트리뷴] 삼성전자가 16일 부터(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최초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터 카드ㆍ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ㆍDBS/POSB 은행ㆍOCBC 은행ㆍ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도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매장에서 삼성 페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슈퍼마켓ㆍ편의점ㆍ백화점ㆍ건강과 미용 매장ㆍ식음료점ㆍ패션 매장ㆍ전자제품 매장ㆍ여행사 등 싱가포르의 40개 주요 업계에서 16일 부터 바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뒤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 페이는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올해 6월 스페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페이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5월 알리 페이와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