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업사이클링' 노하우 알아보기
'책장 업사이클링' 노하우 알아보기
  • 승인 2016.06.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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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바비와 요정스티커로 도배된 책장의 양옆이 모두 깨끗진 것을 볼 수 있다ㅣ사진출처="Stuff"

[비즈트리뷴] 책장을 업사이클링 하는 방법은 없을까.

뉴질랜드의 온라인 미디어 스터프가 소개하는 책장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알아보자.

우선 스티커를 제거하고 검고 부러진 책장을 밝은 파란색의 새것같은 책장으로 변신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스티커로 도배되고 검은 기름이 뭍은 낡고 오래된 책상을 가져다 밝고 새것같은 책장으로 바꿔보기로 한다.

누군가의 쓰레기는 누군가의 보물이 될 수 있다. 

검은 기름때가 묻은 바비 고양이 요정스티커로 도배된 30년이나 낡고 달아빠진 책장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까.

■ 책장 업사이클링 하는 법

우선 용해기로 모든 스티커들을 제거한다.

필요한 것은 스티커 앞에 거친 패드를 대고 액체가 그 안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스티커 위에 용해기를 두드린다.

옷에 페인트가 묻어나오면 아크릴물감이고 뭍어나오는 것이 없다면 오일 베이스 물감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한번 스티커가 용해기의 액체를 흡수하면 그 스티커들은 스크랩퍼로 손쉽게 벗겨진다.

다음에 해야할 일은 하얀색의 프라이머 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에 걸쳐 아크릴 물감을 바른다.

마무리단계에서 "드래깅" 기법을 사용한다. 

이 기법은 약간의 나무질감 텍스처를 표현하기 위해 젖은 물감위에 페인트 브러시를 드래그 하는 기술이다.

좀 더 거칠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책장의 가장자리를 문질렀다.

최종 단계에는 색을 감싸고 새것처럼 마지막 칠을 유지하기 위해 보호스프레이를 뿌린다.

 
▲ 사진설명=책상 업사이클링 전(왼쪽)과 후(오른쪽)ㅣ사진출처="Stuff"
 


■유용한 업사이클링 팁

▲ 혹시 물감 원재료가 오일인지 아크릴인지 확신할 수 없다면 이것을 변성알콜을 약간 묻혀서 옷으로 닦아보아라.

▲ 헤어드라이어는 업사이클링 시간을 단축하려고 할 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 'De-Solv-It'이라는 이름의 용해제는 벽의 얼룩 제거와 쇼윈도의 립스틱 자국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신 거친 얼룩제거 패드는 가장자리나 모서리 부분의 얼룩을 처리하는 데 용이하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