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인하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기 하방 위험 증가에 선제적 대응 차원의 인하"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연구원은 10일 "경기 여건으로 본다면 추가 인하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경기 회복은 더디고 구조조정도 부담스럽다. 정부의 추경이 없다면 하반기 재정의 성장률 기여도는 크게 떨어진다. 대외 부문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경기 회복은 빠르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물가도 물가 목표치 2%에서 -0.5%p를 5개월째 밑돌고 있다. 경기와 물가모두 부담이다.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 따라 3분기 추가 인하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