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국닛산, "불법장치 쓰지않았다"
[전문] 한국닛산, "불법장치 쓰지않았다"
  • 승인 2016.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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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닛산
 
[비즈트리뷴] 한국닛산은 7일 캐시카이 배출가스 논란관 관련, "관련규제를 준수했으며 임의조작을 하거나 불법 장치를 쓰지 않았다는 입장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현재 환경부의 발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며,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실제 운전환경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저감키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되었음을 환경부에 전달했다"며 "최대한 신속히 캐시카이의 판매가 재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이다.

<닛산 고객 여러분께>

닛산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캐시카이의 소중한 고객과 딜러社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한국닛산은 소중한 고객과 딜러 여러분들을 위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이번 캐시카이 배기가스 사안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닛산의 주요 임원진은 환경부 담당자와 수 차례 만나며 관계 당국의 우려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거듭 밝혔듯, 관련규제를 준수했으며 임의조작을 하거나 불법 장치를 쓰지 않았다는 입장은 여전히 변함 없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된 캐시카이는 유로6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통과한 차량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한국 정부의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통과하여 적법하게 수입, 판매된 바 있습니다.

한국닛산은 현재 환경부의 발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며,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닛산은 친환경 분야의 리더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닛산은 실제 운전환경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저감키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되었음을 환경부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도 중지했습니다.

한국닛산은 최대한 신속히 캐시카이의 판매가 재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진행 경과를 소중한 고객과 딜러 분들께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 sincerebiztribun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