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빅파이 등 11개제품 평균 8.4% 가격 인상
크라운제과, 빅파이 등 11개제품 평균 8.4% 가격 인상
  • 승인 2016.06.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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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제과 제공
 
[비즈트리뷴] 크라운제과가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의 중량을 평균 12.2% 줄인다고 3일 밝혔다.

가격과 중량이 조정되는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 조정제품은 빅파이 6.7%(3000원→3200원), 국희샌드 4.4%(4600원→4800원), 베이키 13.6%(2200원→2500원), 산도 6.7%(4500원→4800원), 죠리퐁 7.1%(2800원→3000원), 카라멜콘땅콩 7.1%(2800원→3000원), 못말리는신짱 7.1%(2800원→3000원), 콘초 20.0% (2500원→3000원), 마이쮸 3.8%(5200원→5400원), 참ing 8.3%(4800원→5200원), 설병선과 7.1%(2800원→3000원)이다.

이들 제품은 3년~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제품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한편 C콘칲 10.8%(166g→148g), 땅콩카라멜 16.7%(120g→100g), 연양갱 9.1%(550g→500g)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변동없이 중량만 조정했다.

크라운제과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 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