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페이스북 누적 팬 60만 명 돌파
삼성화재, 페이스북 누적 팬 60만 명 돌파
  • 승인 2016.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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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삼성화재
 
[비즈트리뷴]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기업 페이스북이 개설된 지 5년 4개월 만에 누적 팬(Fan)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좋아요’ 팬이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며 보험 업계에서는 독보적 규모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종아동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실종아동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을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매달 장기실종아동의 부모님 사연을 한 편씩 삼성화재 페이스북에 올려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통해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기실종아동은 실종된 지 최소 10년 이상 된 경우가 많아 자녀의 어릴 적 사진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부모의 사연과 사진을 함께 배포해서 이미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의 소식을 듣게 하자는 바람을 담았다.
▲ 사진설명=삼성화재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연ㅣ사진제공=삼성화재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1991년 13살의 나이에 경기도 안산 친척집 앞에서 실종된 이후 소식이 끊긴 정유리 양의 부모 정원석(65세), 김순옥(58세) 씨.

정 씨는 삼성화재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생사라도 알면 가슴에 묻고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애타는 심정을 토로했다.

안타까운 이 사연은 삼성화재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공유하기’ 등을 통해 현재까지 23만 여 명에게 알려졌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선수들을 비롯해 삼성화재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차태현 씨와 박보영 씨 김상중 씨도 정유리 양의 부모님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매월 장기실종아동과 부모님의 사연을 1편씩 1년간 총 12편의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해 일반인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총9개의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공식 블로그 화제만발은 취준생을 위한 보험사 직무 소개,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시각장애인 안내견 홍보, 청년 창업을 후원하는 기획 등 다양하고 폭넓은 컨텐츠를 자랑한다.

삼성화재 홍보팀 손을식 상무는 “보수적인 보험사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