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추가 자구안 협의중"
대우조선해양, "추가 자구안 협의중"
  • 승인 2016.06.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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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ㅣ 대우조선해양
 
[비즈트리뷴] 대우조선해양은 1일 "현재 최종 추가 자구안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최선의 자구안을 도출하기 위해 채권단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러면서 "현재 확인되지 않은 추가 자구안이 보도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크다. 보도 자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안의 규모가 업계 최대인 3조원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여기에는 일반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하반기부터 한달간 무급휴가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 본사를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로 옮기고, 조선 분야 자회사들의 매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 sincerebiztribun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