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교육앱 이용자 1,235만명, 교육앱 1위는 네이버사전
▲ 와이즈앱 제공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율과 교육열, 학령인구 감소, 취업난으로 인한 성인 교육비 증가, 불황으로 인한 기업의 직원 재교육 등 최근 한국 교육 환경에 맞춰 교육업체들이 생존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15년 교육부의 교육기본 통계에 따르면 2000년 855만명에 이르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수는 2015년에는 682만명까지 줄어 들었다.
현장의 입시전문학원, 방문학습지, 영어학원, 유아교육 및 자격증 학원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역 확대와 에듀테크 적용은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도모하고 있다.
24일 모바일 앱 랭킹을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4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교육앱 사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사전’이 176만명의 사용자로 교육 앱 사용자수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알림장 앱인 ‘아이엠스쿨’이 153만명, ‘클래스팅’이 108만명이 이용했다. ‘다음 사전’은 50만명이 이용하였고, ‘스터디 헬퍼’가 46만명, 유치원 알림장 서비스인 ‘키즈노트’ 45만명, ‘EBS 수능강의’를 42만명이 이용했다.
스마트폰으로 교육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10대 여성으로 연령인구의 61%가 이용했으며 30대 여성이 57%, 40대 여성도 55%가 교육 앱을 이용해 10대와 30대 이상 여성들이 스마트폰 교육의 주이용자였다.
특히 교육분야는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57.4%를 차지해 구글 플레이 카테고리 중 여성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교육앱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분으로 메신저나 게임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의 8%에 불과했다.
이 조사는 와이즈앱이 4월 한 달 동안 전국 14,73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1%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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