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회회장 별세] 현대아산병원 빈소, 정재계 인사들 조문 잇따라
[구태회회장 별세] 현대아산병원 빈소, 정재계 인사들 조문 잇따라
  • 승인 2016.05.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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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ㅣ 출처=비즈트리뷴
 
▲ 한국JC 2대회장 황우겸 명예회장 l 출처=비즈트리뷴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ㅣ출처=비즈트리뷴
 
▲ LG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l 출처=비즈트리뷴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ㅣ출처=비즈트리뷴
 
 
▲ 나경원 국회의원 l 출처=비즈트리뷴
 

[비즈트리뷴] LG그룹창업 1세대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재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9일 구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사흘째 추모객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고인은 아주 성실하고 다른 사람을 늘 도와줬던 분" 이라고 회상했다.


고 구태회 명예회장, 강신호 회장과 함께 JC에서 활동한 황우겸 전 JC 회장도 "(고인의 별세에 대해) 참 아깝고 안타깝지만 아주 편하게 가셨다고 들었다. 극락왕생하시길 기도드렸다"며 심정을 밝혔다.


3시40분께 아들 대한항공 조원태 총괄부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구 명예회장을) 한국의 대기업이다보니 가끔 만나뵀다"며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뵈러 왔다"고 말했다. 


정도현 LG전자 사장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빈소를 찾아 "우리 (LG) 그룹 창립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외에도 하현회 LG 사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남용 대림산업 고문,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이 조문했다. 


정치계와 법조계 인사의 발길도 이어졌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진영 더민주 의원, 도종환 더민주 의원, 홍사덕 전 의원과 안대희 전 대법관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구 명예회장의 발인은 11일 오전 9시3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