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의논단] ‘아름다운 꼴통’ 양기대 [여의논단] ‘아름다운 꼴통’ 양기대 광명은 내가 사랑하는 도시다. 중·고등학교 절친 두 사람이 이곳에 살아 수시로 왔다 갔다 했고, 구름산에도 자주 오르락내리락했다. 대학과 언론계 후배인 요절 시인 기형도의 썩 괜찮은 문학관이 있는 곳이고, 인근 산과 예비군교육장에 내 군 복무 시절의 추억이 촘촘히 배어있다. 고등학교 절친들과 일 년에 서너 차례 광명에서 만나 이 일대 맛집을 순례하며 회포를 푼다. 아내는 KTX 광명역사 인근에 자리 잡은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IKEA)의 광팬이다. 아내는 특히 개관 초기에는 거의 한 달에 한두 번꼴로 이케아 매장을 찾곤 했 칼럼 | 오명철 | 2019-08-19 18:14 [기자수첩] 액상형전자담배 '쥴 랩스'의 이상한 출시간담회 [기자수첩] 액상형전자담배 '쥴 랩스'의 이상한 출시간담회 [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미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액상형전자담배 '쥴 랩스'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그런데 출시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부터 이 회사의 행보가 이상하다.무엇을 감추고 싶은 걸까. 미국적 행사의 방식일까. 지난 22일 쥴 랩스가 개최한 ‘쥴 국내 출시 간담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우선 담회 장소에 도착해 입장하자 쥴 코리아 관계자들은 종이 한 장을 나눠줬다. 그들이 나눠준 종이에는 QR코드가 인화돼 있고,이와 함께 “QR코드 스캔 시, 질의응답 페이지로 연동됩니다”라는 문구가 칼럼 | 제갈민 기자 | 2019-05-23 10:22 [기자수첩] 5G 상용화 한 달…소비자 오해와 불신 더 커졌다 [기자수첩] 5G 상용화 한 달…소비자 오해와 불신 더 커졌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지난달 3일.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국내에 상용화된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다. 하지만 초반 반응은 신통치 않다. 통신장애 등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여전해서다. 기지국 증설 등은 차치하더라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에 대한 과대표현으로 소비자들의 오해와 불만을 더욱 부채질만 하고 있는 상황은 많이 아쉽다. 대표적인 게 바로 최근 이통사가 자사의 5G기지국을 표시해 둔 '커버리지 맵(5G 전파수신범위 지도)'이다. 5G 수신불안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했으나, 실 칼럼 | 설동협 기자 | 2019-05-13 14:40 [기자수첩]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 수습, 이젠 진정성 보여줘라 [기자수첩]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 수습, 이젠 진정성 보여줘라 [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주성분이 뒤바뀐 사태와 관련해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번 사태가 아직까지 명명백백한 결론으로 귀결되지는 않았으나, 사태를 키운데는 분명 코오롱 측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회사 측이 각종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해석이 따라 붙는다.일단 이번 사태를 보면 이렇다. 인보사 주성분이 바뀐 것이 알려진 때는 지난 3월 말이다. 당시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20 칼럼 | 제갈민 기자 | 2019-05-08 14:53 [기자수첩] 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품질 제일주의' 다지는 기회되길 [기자수첩] 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품질 제일주의' 다지는 기회되길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삼성전자가 화면 불량 이슈가 제기된 자사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 23일 전격 연기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공식입장은 이렇다. 삼성전자는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고 "이에 원 칼럼 | 이연춘 | 2019-04-23 15:06 [기자수첩] 한국 5G, 실속없는 '세계 최초' 보다 '세계 최고' 돼라 [기자수첩] 한국 5G, 실속없는 '세계 최초' 보다 '세계 최고' 돼라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한국이 지난 3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5G 상용화 기습을 감행, '5G(5세대 이동통신) 세계 최초'란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없는 빈수레에 연일 여론의 질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고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을 벌였던 미국도 그다지 아쉬워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G와 관련해 실속 없는 최초보다는 "5G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최초보다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가 우선이라는, 한국을 콕 집은 발언으로 칼럼 | 설동협 기자 | 2019-04-16 15:22 [편집국에서] 공존보다는 공멸로?…르노삼성차 강성노조의 역설 [편집국에서] 공존보다는 공멸로?…르노삼성차 강성노조의 역설 [비즈트리뷴=이강혁 기자 / 부국장] 제조기반의 산업계에선 '강성노조가 있는 곳은 근로자의 처우가 좋다'라고들 한다. 현대차의 '귀족노조' 논란이 계속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힘이 쌘 노조가 뒷배가 되면 근로자들은 그만큼 회사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는 논리다.하지만 이것이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사례는 ‘강성노조의 역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르노삼성은 8개월이 넘게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상황은 지지부진하다.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집중교섭에서도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칼럼 | 이강혁 | 2019-03-18 10:22 [기자수첩] ‘꽃길’ 대신 ‘위기’에 등장한 정의선 부회장 [기자수첩] ‘꽃길’ 대신 ‘위기’에 등장한 정의선 부회장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지금까지 오너 3~4세의 경영권 전면 등장과는 분명 다릅니다. 기존 재계에서 차기 오너의 경영 전면 등장이 회사의 고성장기에 맞춰져 있는 ‘꽃길’이라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등장 시점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일 때죠.”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을 두고 남긴 재계 관계자의 평가다. 사실 이 관계자의 말은 재계에서는 상식과도 같다. 차기 오너의 경영일선 등장 시점은 그룹이 고성장기를 맞이하거나 적어도 안정적일 때가 대부분이다. 경영능력에 대해 불필요한 의 칼럼 | 강필성 기자 | 2019-02-28 14:56 [기자수첩] '스튜어드십코드', 국민연금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기자수첩] '스튜어드십코드', 국민연금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최대주주의 이익 증대를 대변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재계 안팎의 뜨거운 감자가 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발동에 남양유업의 공식 입장입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남양유업이 다른 상장사들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배당정책을 고수했다고 지적합니다. 여기에 남양유업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을 검토했습니다. 기관투자가가 '집사(Steward)'처럼 연금 가입자의 재산이 투자된 기업의 가치를 충실히 관리하는 것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발동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하지 칼럼 | 이연춘 | 2019-02-13 10:54 [엄길청 칼럼] 일거리와 일자리 [엄길청 칼럼] 일거리와 일자리 [비즈트리뷴]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먹고살기 위해 취직을 하거나 개업을 할 때, 전적으로 국민 개개인의 사적인 문제였다. 국가는 통상과 산업정책이나 통화금융이나 재정지출을 활용한 경제운용정책을 통하여 그 때 그 때의 시장경제 흐름을 돌보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는 모두 국가가 나서서 생산력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또 지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웬만한 나라는 다 생산국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내구소비재의 수요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다. 내구소비재라 함은 주택을 위시하여 자동차, 가전제품, 정보통신기기 칼럼 | 엄길청 | 2019-02-03 12:07 [엄길청 칼럼] 비체계적 경영 [엄길청 칼럼] 비체계적 경영 [비즈트리뷴] 캐나다 소년 바쿠시는 올해 15살이다. 그는 획일화된 교육이 싫다고 현재 학교에는 다니지 않지만, 이미 5살에 프로그래밍을 깨우치고, 9살에 스마트 폰 앱을 개발했으며, 11살에 IBM의 인공지능 왓슨의 개발에 참여한 소년이다. 지금은 자신의 집 지하실에 있는 연구실에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이 가능한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해 운용중인데, 현재 30만 명 이상이 그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제 앞선 사람들은 제도권 교육이나 조직체계나 단체의 파워나 경험자의 도움이 없어도 자신의 고유하고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고 그것으로 칼럼 | 엄길청 | 2019-02-01 08:37 [엄길청 칼럼] 산업평전 : 포스코와 현대제철 [엄길청 칼럼] 산업평전 : 포스코와 현대제철 [비즈트리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하는 제조업에는 대체로 철의 소재가 들어간다. 자동차, 가전, 조선, 중기계, 조립금속은 물론이고, 건설업에도 철의 수요는 많다.2010년 이후 반도체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우리나라 철강 산업은 그야말로 긴 겨울잠을 자야했다. 이들의 대표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이다.신일본제철, 데이꼬꾸제철, 유에스스틸, 베들레헴 등과 겨루며 후발기업의 수련을 단단히 겪은 바 있는 포스코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닥친 수요부진과 후발국의 공급증가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경영 지휘부의 정경유착 의혹이 칼럼 | 엄길청 | 2019-01-27 12:59 [기자수첩] 보험사 치매보험 각축전…'제2의 암보험'된다 [기자수첩] 보험사 치매보험 각축전…'제2의 암보험'된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최근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치매보험이 인기다. 보험사들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 전략으로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한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치매보험 시장에 진출했고 대형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치매보험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문제는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치매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경증치매 보장 보험의 손해율을 계산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와 진단 기준에 대한 명확한 가 칼럼 | 김현경 | 2019-01-17 16:19 [엄길청 칼럼] 기업평전- SK그룹 [엄길청 칼럼] 기업평전- SK그룹 [비즈트리뷴] 기업마다 사풍도 있고, 특별한 사훈도 있고, 내려오는 경영철학이 있지만 SK그룹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비교적 분명하게 개념적으로 정리해 놓고 사업을 하는 기업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최종현 회장이 그룹을 이끌던 시절에 선경그룹은 SKMS라는 경영관리시스템을 행동규정으로 정해 놓고 이를 모두에게 교육시키고 실제로 일에서 이를 실천하는데 주력했다.이후 SK그룹을 맡은 최태원 회장은 SUPEX(super excellent) 추구라는 지향가치를 앞세우고 그룹을 이끌어왔다. 실제로 고인이 된 최종현 회장은 생전에 하루 칼럼 | 엄길청 | 2019-01-15 09:39 [기자수첩] 순익 2조, 3000만 고객, 19년만…국민은행 총파업을 바라보는 숫자들 [기자수첩] 순익 2조, 3000만 고객, 19년만…국민은행 총파업을 바라보는 숫자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순익 2조원, 3000만 고객' KB국민은행을 수식하는 화려한 숫자들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2조793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고객수만 3000만명인,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은행이다. 올해에도 국민은행 경영진들은 압도적인 1위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돌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국민은행에 또 하나의 숫자가 붙었다. 8일 국민은행이 '19년만'의 총파업에 돌입하면서다. 국민은행은 리딩뱅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현재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노사 칼럼 | 김현경 | 2019-01-08 16:09 [엄길청 칼럼]뉴욕의 새해 [엄길청 칼럼]뉴욕의 새해 [비즈트리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은 실제 거주자는 다양한 다인종 사회로 구성돼 있다. 과거 뉴욕을 건설한 백인 이민자들의 후예는 3분의1 정도고, 흑인이 4분의1, 히스패닉이 4분의1, 그리고 동양인이 5분의1 정도다. 그러니까 그들의 말로 뉴욕을 건설한 후 도시로 들어온 유색인종이 70%정도다. 특히, 맨해튼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 아직도 많은 부랑인들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근사하고 안정된 도시만은 아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바로 도시다. 도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터전을 줄 수 있어야 칼럼 | 엄길청 | 2019-01-01 18:56 [엄길청 칼럼]고도를 기다리며 [엄길청 칼럼]고도를 기다리며 [비즈트리뷴] 1969년 사무엘 베케트는'고도(godot)를 기다리며'란 희곡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차 대전 중의 처참했던 작가의 피신경험을 토대로 고도(godot)라는 가상의 인물을 기다리며 그날그날을 막연한 희망으로 사실상 연명하는 인간의 부조리한 존재를 묘사한 희비극이란 평을 받는 대작품이다.우리말에도 '고도'란 표현은 여럿이 있다. 외딴 섬을 일러 고도(island)하고도 하고, 높은 단계를 지칭해 고도(altitude)라고도 한다. 이 고도란 서로 다른 말들을 머릿속에 넣고 오늘의 몹시 혼란스러운 여러 현실을 생각해본 칼럼 | 엄길청 | 2018-12-25 12:41 [엄길청 칼럼] 새로운 사회 [엄길청 칼럼] 새로운 사회 [비즈트리뷴] 2018년 한국경제를 두고 많은 논란들이 일어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며 소득주도 성장을 외치던 현 정부가 현실은 성장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올라가면서 경제를 잘못 운용한 책임론에 부딪쳤고, 급기야는 경제팀을 경질하는 사태를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2017년 8월에 대규모 부동산규제책을 발표하며 집값을 사실상 내리게 하려는 조치를 강구한 현 정부가 오히려 올해 서울 집값은 돌연 급등하는 사태를 맞이해 유구무언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수출실적은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100개월이 넘도록 흑자를 기록 칼럼 | 엄길청 | 2018-12-10 10:00 [엄길청 칼럼]저렴함의 한계 [엄길청 칼럼]저렴함의 한계 [비즈트리뷴] 저렴하다(cheap price)는 말과 염가(bargain price)란 말은 그 함의가 사뭇 다르다. 흔히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 철 지난 물건을 팔거나, 특별한 시즌에 단골고객을 위한 할인행사로 물건을 팔 때 바겐세일이란 말을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중국이 세계에 파는 물건은 글자 그대로 저렴하다, 얼마 전 1,000만 원짜리 소형트럭을 중국이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저렴함의 진상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 저렴한 차를 선진국들의 기술로 만들었다고 하니 중국이 실제로 가져가는 부가가치는 정말 별게 아닐 칼럼 | 엄길청 | 2018-12-04 17:02 [엄길청 칼럼] GM, 파월, 그리고 한국 [엄길청 칼럼] GM, 파월, 그리고 한국 [비즈트리뷴]요즘 글로벌 경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GM이 대규모 감원과 공장폐쇄를 발표하더니 이번엔 미국의 금융통화당국자인 FRB의 파월의장이 기준금리가 이제 중립에 근접(just below)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나섰다. 물론 이 사이에 트럼프의 GM에 대한 한바탕 원색적인 '버럭' 비난이 쏟아지긴 했다.미국의 연준을 이끄는 파월은 이론가가 아닌 현장출신의 수장이다. 이번 그의 행보는 그런 배경을 잘 보여준 사례다. 2018년 2월에 취임한 파월이 등장한 이후 세계 증시는 살얼음판을 걸어온 형국이다, 그가 경기과열로 인플레 칼럼 | 엄길청 | 2018-11-29 08:38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