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1,88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알프스빙하가 호수로 변하고 있다 알프스빙하가 호수로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스위스 알프스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산악 지대에 1000개 이상의 호수가 생성됐다는 연구 결과를 19일(현지시간) RTE가 보도했다.스위스 빙하 호수의 목록을 보면 1850년 소빙하기 종식 이후 알프스 지역에서 1200개에 가까운 새로운 호수가 등장했다. 스위스연방과학기술원(Eawag)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200개 중 1000개는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이 1000개라는 숫자는 연구시작 당시 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많은 숫자라고 RTE는 전했다. 연구 책임자 다니엘 오더마트는 “우리는 숫자를 보고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20 11:24 [기후의 역습-폭우 ③] 일본, 해마다 커지는 '폭우 피해'···사회적 비용도 ↑ [기후의 역습-폭우 ③] 일본, 해마다 커지는 '폭우 피해'···사회적 비용도 ↑ 전세계 곳곳에서 폭염에 이어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 명이 실종되었고, 그보다 앞선 시점 중국에서도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수천억 원대의 피해를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매년 여름철마다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 남서부, 미국 동부 지역에 이어 일본도 폭우로 인해 사회적 피해와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얼마 전 일본 남서부 지역은 폭우 경보를 발효하고 총 24만 명이 넘는 거주자들이 대피해야 했다.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 이상기후 | 문상희 기자 | 2021-07-19 17:32 야쿠츠크공항 폐쇄시킨 시베리아 산불, 원인은 기후변화? 야쿠츠크공항 폐쇄시킨 시베리아 산불, 원인은 기후변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지역 야쿠츠크와 50여개의 도시가 산불 연기로 뒤덮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또 야쿠츠크 공항이 연기로 인해 폐쇄됐다고 전했다.러시아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광범위한 산불과 소방안전대책의 미흡함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특히 시베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지역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쿠츠크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18일에만 187개의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24시간 동안 불길에 휩싸인 면적만 10만 헥타르(약 25만 에이커)에 달한다고 전했다.야쿠티야 주지사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19 11:39 참담한 유럽..."1천년만의 대홍수" 참담한 유럽..."1천년만의 대홍수"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이 큰 물난리를 겪고있다. 유럽 역사 1천년만의 대홍수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기상당국의 폭우경보는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이미 여러 번 나왔다. 독일 기상청은 사흘 전인 13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에 걸친 아이펠과 모젤강 지역에 최고 등급 이상기후 경보를 내리는 등 여러 경로로 폭우를 경고했고 지역정부에도 대비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 디치 독일 기상청 기상학자는 같은 날 유튜브에서 남서부 지역에 수 시간 동안 1㎡에 70L 이상 비가 쏟아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7-17 14:58 [기후플러스]아마존 열대우림, 이산화탄소 흡수보다 배출이 많아? [기후플러스]아마존 열대우림, 이산화탄소 흡수보다 배출이 많아? 세계 최대 아마존 열대우림의 대부분 지역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배출하는 양이 많아졌다고 1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아마존의 동남쪽이 문제가 심각하다. 나무 손실률도 높고 화재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에서 가장 더운 달에는 기온 상승이 세계 평균치보다 3배 높게 일어나기도 했다.대기에서 탄소, 즉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지역들은 ‘싱크’라 불린다.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이런 숲과 대지는 지구 온난화 가속방지라는 주요역할을 맡아 왔다. 1960년대 이후 이 ‘싱크’들은 이산화탄소 배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15 10:45 기후변화, 열대 전염병 리스크 부른다 기후변화, 열대 전염병 리스크 부른다 208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11일 더 힐은지구 인구의 90%, 약 84억명의 사람이 말라리아와 뎅기열에 노출될 것이라고 발표한 ‘The Lancet Planetary Health’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는 말라리아와 뎅기열 확산 범위가 점차 북상하고 북아메리카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 북쪽과 중북부 유럽도 말라리아 발생가능성이 있으며 유럽 지역은 뎅기열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스탠포드 대학교 에린 모데카이 교수는 “주거 환경, 상수도, 난방과 같은 사회경제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13 10:43 파리, 기후변화 대응? "운전속도 30km 속도제한" 파리, 기후변화 대응? "운전속도 30km 속도제한" 8일(현지시간) 프랑스24는 파리市가 8월 중으로 시속 30km 속도 제한을 대부분의 도로에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1일(현지시간) 파리 관계자는“이 속도 제한의 목적은 교통사고와 소음공해 감소는 물론 기후변화에 맞설 수 있기 위한 적응”이라고 말했다.사회당 소속의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파리시에서 차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 나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이는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프랑스24가 전했다.파리 시내 도로의 60%는 이미 시속 30km 제한이 걸려 있다. 추가로 2016년 이달고의 시장 당선 이후 다수의 도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09 14:56 그린피스 "국내 주요 기업 '기후위기 대응 성적' C+ 이하" 그린피스 "국내 주요 기업 '기후위기 대응 성적' C+ 이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후 위기 대응 리더십 성적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10대 기업들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그룹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내부 이행계획이나 목표 등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100개 계열사 중 44곳만이 그린피스의 설문에 응답했으며, 그중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연도와 이행계획을 보유한 곳은 25곳에 그쳤다.주요 그룹 중 SK와 삼성은 전 계열사가 설문에 응답했고 100%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 이상기후 | 김민환 기자 | 2021-07-08 17:05 북미 폭염 원인은? 기후변화가 불렀다 북미 폭염 원인은? 기후변화가 불렀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북미 지역에서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기록적인 폭염이 기후변화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최근 폭염의 발생 가능성을 150배 가량 증폭시켰다. 과학자들은 이 정도 폭염이 1000년에 1번꼴로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현재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2040년에 이르러서는 5~10년에 1번꼴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옥스퍼드대 연구진인 프레데릭 오토는 “사람들은 이 폭염의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이는 여태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08 10:54 [기후플러스] 이상강수 현상, 머신러닝이 원인 밝혀낸다 [기후플러스] 이상강수 현상, 머신러닝이 원인 밝혀낸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온실가스 배출이나 토지사용과 같은 인간활동이 전 세계적 이상강수 현상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이러한 이상 강수는 최근 빈번해진 홍수나 산사태 등의 발생 원인이기도 하다.엘니뇨와 같은 자연적 기후 현상도 강수량에 영향을 준다. 다만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등과 같은 인간활동을 연구하는 것이 이상 강수량의 발생 확률과 심각성을 이해하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모델링 연구에 있어 UCLA 연구원들은 인류발생의 원인이 이상 강수에 영향을 주었는지 검증하기 위해 세계 기후 기록을 살펴봤다.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7-07 16:54 파나마운하가 말라가고 있다...왜? 파나마운하가 말라가고 있다...왜?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의 핵심통로인 파나마 운하가 말라 가고 있다. 길이가 80km에 달하는 파나마 운하는 전세계 교역량의 4%를 담당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파나마 운하의 물길 문제가 세계 물류에 타격을 줄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이상 기후에 있다. 본래 파나마는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지만 최근 7년 중 4년은 1950년 이후 가장 건조한 해에 속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WSJ는 당국 이상기후 | 이지인 | 2021-06-29 17:30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환경부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14~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 비대면회의로 열린 제43차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회의에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제안한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는 남극 지역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남극조약 가입국(54개국)이 참여하는 연례회의다.우리나라가 주도해 남극에 보호구역을 지정한 것은 2009년 세종기지 인근의 '나레브스키 포인트'(펭귄마을)에 이어 두 번째다.'인익스프레시블섬'은 3.31㎢로 펭귄마을에 비해 면적이 3.4배 넓고, 이상기후 | 황초롱 기자 | 2021-06-25 14:20 유엔, 코로나 이후 기후변화 경고..."지구 온난화 대규모 참사 초래" 유엔, 코로나 이후 기후변화 경고..."지구 온난화 대규모 참사 초래" 유엔이 기후변화 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구 온난화에 의해 대규모 참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온난화에 따른 폭염이 대규모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개연성이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내년 2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0.4℃, 즉 산업화 이전보다 1.5℃ 오를 경우 지구 인구의 14%가 5년마다 최소 한 차례 극심한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추정됐다.IPCC는 2018년 발간한 보고서에선 지구 온도가 산 이상기후 | 윤소진 기자 | 2021-06-24 18:14 [2021 P4G 정상회의] 문대통령, 포용적 녹색회복 강조…"공적개발원조 확대" [2021 P4G 정상회의] 문대통령, 포용적 녹색회복 강조…"공적개발원조 확대" 한국이 처음 개최한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폐회했다.P4G는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약자로,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민간 기업, 시민사회 간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결성된 글로벌 협의체다.2021년 P4G 정상회의는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이은 두 번째 회의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분야 정상회의다.한국은 덴마크,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6-01 08:23 바이든 미 대통령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절반으로 줄이겠다" 바이든 미 대통령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절반으로 줄이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4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세계 기후회의에서 이같이 약속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앞서 미국이 공언한 감소 계획의 2배에 달하며, 다른 국가의 온실가스 저감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이틀간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소 계획이 비록 구속력 없는 상징적 선언이지만 회의에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질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4-22 14:05 영국-벨기에 연구팀 "지구온난화 계속되면 남극 빙붕 34% 사라질 것" 영국-벨기에 연구팀 "지구온난화 계속되면 남극 빙붕 34% 사라질 것" 지구 온난화로 금세기 말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4도 가량 오르면 남극의 빙붕 중 34%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빙붕은 빙하와 연결돼 바다 위에 떠 있는 부분으로 대륙을 덮은 빙하가 바다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 빙붕이 사라지면 빙하는 더 빨리 녹아 해수면 상승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벨기에 리에주대학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과의 공동 연구팀은 극지 기후 연구에 이용돼 온 '지역대기모델'(MAR)로 기온이 1.5~4도 올랐을 때 남극 빙붕의 변화를 예측한 결과를 미국지구물리학회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4-14 11:20 '지구 종말의 날 빙하' 밑 베일 밝혀져...."얼음 더 빨리 녹을 듯" '지구 종말의 날 빙하' 밑 베일 밝혀져...."얼음 더 빨리 녹을 듯" '지구 종말의 날 빙하'로도 알려진 남극대륙의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 밑 상황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란'(Ran)이라는 무인잠수정이 바다 쪽 빙하 밑으로 접근해 각종 자료를 수집했는데, 따뜻한 물이 당초 예상하던 것보다 더 많이 유입되고 있어 얼음이 더 빨리 녹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해양학 교수 안나 보흘린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무인잠수정을 통해 확인한 스웨이츠 빙하 밑 상황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4-13 13:05 팬데믹에도 온실가스는 상승...360만년 이래 최고치 팬데믹에도 온실가스는 상승...360만년 이래 최고치 산업 활동과 이동이 제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지구 온난화의 진행을 막지는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공장 가동과 인구 이동이 줄면서 배기가스도 감소해 대기질이 향상됐다는 '부수 효과'가 보고되기도 했지만, 단기적 효과에 그친 셈이다.국립해양대기국(NOAA)은 7일(현지시간) 현재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360만년을 놓고 평가할 때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전반적으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은 코로나19로 경제 침체가 이어졌던 2020년에도 큰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4-09 23:38 나토 "기후변화 대응을 집단 안보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나토 "기후변화 대응을 집단 안보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서방 군사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기후변화를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집단 안보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설정하기로 했다.나토는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열린 회원국 외교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가 세상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나토에 중요하고, 나토가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지도자들이 2050년까지 군사 내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결의를 위한 회담을 올 하반기에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3-28 17:30 중국 당국 "황사 근원은 몽골...우리도 피해자" 중국 당국 "황사 근원은 몽골...우리도 피해자" 중국 정부가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발끈하며 중국 기원설을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기상 당국도 황사의 근원은 몽골이라고 거들고 나섰다.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춘(宋連春) 주임은 지난 15일 10년 만에 수도 베이징(北京)을 덮친 최악의 황사와 관련해 "기상 위성의 모니터링 결과 몽골이 황사의 근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쑹롄춘 주임은 "이처럼 황사는 바람을 타고 중국으로 날아왔고 한국 등 다른 곳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쑹 주임은 기상 관측 결과를 토대로 몽골의 높은 표면 온도 이상기후 | 구남영 기자 | 2021-03-18 16:4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