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법 "배당에 이의제기 안 했어도 잘못 있으면 반환청구 가능" 대법 "배당에 이의제기 안 했어도 잘못 있으면 반환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부동산 경매 배당기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일반 채권자도 배당에 잘못이 있으면 배당금을 받아 간 다른 채권자로부터 부당이득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2014다206983)가 나왔다. 잘못된 배당 결과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부당이득반환청구를 허용하는 것이 실체법 질서에 부합한다는 취지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8일 신용보증기금이 H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용보증기금과 H사는 2012년 두 회사의 채무자인 A의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9 15:49 대법 "판사 날인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했어도 증거능력 인정“ 대법 "판사 날인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했어도 증거능력 인정“ 판사의 날인이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한 증거물이라도 피고인의 절차적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증거능력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8도20504)이 나왔다. 비록 절차상 결함이 인정되더라도 위반의 정도가 중대하지 않으면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부합한다는 취지이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9)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에서는 판사의 날인이 누락된 압수수색영장에 의해 수집된 증거에 증거능력이 있는지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6 15:00 대법 "훈민정음 상주본, 국가 강제회수 가능“ 대법 "훈민정음 상주본, 국가 강제회수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익기(56·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다(2019다228261).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강제집행 절차를 통해 상주본을 회수할 수 있게 됐으나, 상주본 소재지는 배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아직 불명확하다.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이의 소송에서 배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심리불속행으로 그대로 확정했다고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6 07:42 경찰, KT 본사 압수수색 경찰, KT 본사 압수수색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경찰이 KT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은 "KT 노조 에서 황창규 KT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있다"며 "검찰에서 경영 고문 관련 부분에 대한 수사 지휘가 내려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의 인물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총 20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7-15 15:46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회삿돈을 횡령하고 직원들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도균(49) 탐앤탐스 대표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일부가 기존에 김 대표가 배임수재로 재판받아 2014년 10월 1일 확정된 판결과 관련 있다고 보고 확정 날짜를 기준으로 범행을 나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11일 배임수재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원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억원을 각각 선고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7-12 17:58 대법 “건물주의 새 임차인 주선 거부로 손해 본 권리금, 손배청구 가능” 대법 “건물주의 새 임차인 주선 거부로 손해 본 권리금, 손배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상가 건물주가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혔다면, 임차인이 새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상가 건물주를 상대로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8다284226)이 나왔다.건물주가 임차인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권리금도 부담하지 않은 채 임차인이 영업하던 상가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부당한 임대 관행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이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상가 임차인 A가 임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1 15:31 대법 "결혼이주여성, 이혼책임 남편이 더 크면 체류자격 연장" 대법 "결혼이주여성, 이혼책임 남편이 더 크면 체류자격 연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이혼의 주된 책임이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대법원 판결(2018두66869)이 나왔다.이혼 책임이 전적으로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는 점을 결혼이주여성이 입증한 경우에만 체류자격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 기존 판결에 제동을 걸고, 부당하게 추방당할 위기에 놓인 결혼이주여성의 인권 보호를 강화한 판결로 평가된다.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베트남 국적 여성인 A(23)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0 16:08 가상화폐에 빠진 벤츠 딜러... 고객돈 4억 '꿀꺽' 가상화폐에 빠진 벤츠 딜러... 고객돈 4억 '꿀꺽'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고객 계약금 등 4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벤츠 딜러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장준아 부장판사는 사기,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수입차 딜러 A(42)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고객 13명으로부터 자동차 판매대금 명목으로 4억4천700만원 상당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벤츠코리아 판매대리점인 한성모터스에서 딜러로 일하며 직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10 14:18 검찰, 'KT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처벌 놓고 막판 고심 검찰, 'KT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처벌 놓고 막판 고심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반년간 수사해온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한 처분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자료와 관련자 진술 등을 분석하며 김 의원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검찰은 이미 이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참고인을 모두 불러 조사했다. 핵심 인물인 김 의원 본인도 지난달 21일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받았다.김 의원 조사 이후 검찰은 추가적인 참고인 소환조사나 압수수색 등은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7-08 08:35 대한변협 "국가기관, 의뢰인과 변호사간 비밀유지권 침해 심각" 대한변협 "국가기관, 의뢰인과 변호사간 비밀유지권 침해 심각"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검찰과 경찰 등 국가기관들이 변호인과 피의자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의뢰인과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10∼19일 이메일을 통해 조사한 비밀유지권 침해 피해사례 실태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뢰인과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을 침해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권력기관은 검찰로, 37.7%의 응답률을 보였다. 경찰(18.9%), 국세청(9.4%), 금융감독원(7.5%)이 그 뒤를 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포함 시민단체 | 구남영 기자 | 2019-07-05 14:15 헌재 “소지 허가받은 공기총도 경찰서 보관, 합헌” 헌재 “소지 허가받은 공기총도 경찰서 보관, 합헌”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공기총 소지를 허가받은 사람이 총과 실탄을 경찰서에 보관해두고 사용하도록 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안전관리법)이 “행복추구권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지만,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2018헌바400). 안전사고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라는 점을 중시한 결정이다.헌재는 공기총 소지 허가자 A가 총포안전관리법 14조의2가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4일 밝혔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05 01:41 대법, 유승준 '입국 제한' 11일 최종 판단 대법, 유승준 '입국 제한' 11일 최종 판단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씨에게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제한한 것이 위법인지를 놓고 대법원이 11일 최종 판단을 낸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오전 11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씨는 방송 등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7-04 18:44 하이패스 상습 무단통과 운전자...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성립 하이패스 상습 무단통과 운전자...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성립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200차례 넘게 무단통과해 통행료를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가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하이패스 무단통과를 두고 1·2심 재판부의 해석과 판단이 엇갈렸다.부산지법 형사항소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A 씨의 편의시설 부정이용, 절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 중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편의시설 부정이용 부분을 유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항소심 쟁점은 1심에서 무죄가 됐던 편의시설 부정이용 부분이었다.1심은 2016년 6월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03 16:44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징역 10월에 집유 2년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징역 10월에 집유 2년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2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박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4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법원은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나 구속돼 있던 박 씨에 대해서는 구금보다는 재사회화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또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내렸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자백하고 있고, 마약 감정서 등 증거에 미뤄볼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7-02 14:04 법원 "대학 시간강사는 퇴직금 지급 대상" 법원 "대학 시간강사는 퇴직금 지급 대상"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대학 시간강사의 강의 준비도 근로시간에 포함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4부(남해광 부장판사)는 퇴직한 강사 A씨가 광주의 모 대학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대학법인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대학 강의의 성격상 강의를 준비하기 위한 연구·자료수집·수강생 평가·학사행정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학교 측도 강사에게 이러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어 "대학 전임교원(교수) 사례를 볼 때, A씨가 오랫동안 비슷한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01 10:49 美대법, 인구조사 때 '시민권 질문' 안돼...게리맨더링엔 관여못해 美대법, 인구조사 때 '시민권 질문' 안돼...게리맨더링엔 관여못해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 변수인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에 대해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가 엇갈린 판결을 각각 내렸다.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Census)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에서 27일(현지시간)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 소송은 인구조사 결과가 연방 하원의원 수와 선거구 조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시민권 질문이 이민자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민주당 측 논리가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셈이다.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29 06:25 남이 두고간 현금 10만원 슬쩍 …절도죄 성립 남이 두고간 현금 10만원 슬쩍 …절도죄 성립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타인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두고 간 현금 10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9)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씨는 2017년 11월22일 오후 9시37분께 서울 강남구 한 은행 ATM기 안에 피해자 A씨가 놓고 간 1만원권 10매를 꺼내 가져간 혐의로 기소됐다.재판에서 이씨는 부동산 3건 등 재산이 상당해 10만원을 훔칠 이유가 없고, 사건 다음날 아침까지 일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6-28 11:23 송중기·송혜교 이혼사건, 조정전담 재판부에 배당 송중기·송혜교 이혼사건, 조정전담 재판부에 배당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의 이혼 조정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배당됐다.다만 조정 기일이 잡히기까진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가 신청한 이혼 조정 사건을 가사 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가사 12단독 재판부는 조정 전담부다.송중기 측이 전날 조정을 신청한 만큼 아직 양측이 제출한 서류는 없는 거로 알려졌다.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을 거쳐 이혼하는 절차다. 양측이 이혼 조건에 10 법조 | 한석진 기자 | 2019-06-28 06:26 유럽사법재판소(ECJ) "폴란드 사법개혁, EU법 위반" 판결 유럽사법재판소(ECJ) "폴란드 사법개혁, EU법 위반" 판결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대법원 판사(대법관)의 정년 연령을 하향 조정한 폴란드의 사법개혁이 “EU법에 반하고 사법 독립 원칙을 침해한다”고 24일 판결했다.폴란드의 집권당인 법과정의당은 지난 2017년 법원에 대한 정치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사법제도 개혁에 나서 대법관의 정년을 70세에서 65세로 낮추는 것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외로부터 법치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EU와 갈등을 빚어왔다.대법관의 정년을 65세로 낮출 경우 현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전체 대법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25 17:04 검찰, '엔진결함 은폐 의혹'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 검찰, '엔진결함 은폐 의혹'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개월 만에 다시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의 품질본부, 재경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20일 현대차 본사와 남양연구소, 생산공장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뒤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2차 압수수색을 결정했으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자파워트레 법조 | 구남영 기자 | 2019-06-25 14: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