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법, 명예전역한 군인 상대로 전역 취소는 위법 대법, 명예전역한 군인 상대로 전역 취소는 위법 이미 명예전역을 한 군인이 군 복무 중 저지른 범죄로 뒤늦게 수사를 받게 된 경우라도 명예전역 자체를 취소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2016두49808)이 나왔다.대법원 특별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국군통신사령부 참모장(대령)으로 복무하다 명예전역한 A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명예전역선발취소 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는 2015년 1월 명예전역 대상자로 선발돼 그해 3월 31일자로 명예전역할 것을 명령 받았다. 하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그해 3월 23일 A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파악해 수사를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11 15:30 대법원, 핀으로 아동학대 보육교사에 실형 선고한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핀으로 아동학대 보육교사에 실형 선고한 원심 파기환송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피해 아동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신청한 전문심리위원을 지정하면서 변호인에게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 위법한 재판 진행이라는 대법원 판결(2018도19051)이 나왔다.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A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이듬해 1월 11일까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04 23:37 "스포츠센터 헬스트레이너도 근로자" "스포츠센터 헬스트레이너도 근로자"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이씨는 B스포츠센터에서 퍼스널트레이너로 종사하면서 매월 고정적으로 활동경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급받았고, B스포츠센터가 배정한 회원에 대한 퍼스널트레이닝 지도 내지 레슨 등의 실적에 따라 매월 성과급을 받았다.퇴직후 이씨는 2012년 2월부터 B스포츠센터와 용약계약을 맺고 퍼스널트레이너로 근무하다가 2015년 1월 일을 그만둔 후 B스포츠센터를 상대로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스포츠센터와 용역계약을 맺고 근무한 헬스트레이너도 근로자로 볼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민사6부(재판장 김행순 부장판사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29 13:28 대법원 "추가 수당... 수익 중 비중 크지 않으면 지급해야" 대법원 "추가 수당... 수익 중 비중 크지 않으면 지급해야"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서 추가로 줘야 할 법정수당이 회사 수익의 5% 미만 수준이면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그동안 재계는 추가수당을 줄 경우 경영상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져 '통상임금 신의칙(信義則)'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대법원은 전체 이익에서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면 이런 원칙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한국남부발전 직원 93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27 12:20 지지요청 단체 문자 보낸 경북도의원... 벌금 70만원 지지요청 단체 문자 보낸 경북도의원... 벌금 70만원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김정태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판수(67·김천2선거구) 경북도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박 도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김천지역 산악회원 2천여명에게 '박판수를 도의원으로'란 제목의 지지요청 문자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박 도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지지요청 문자를 보내고 사무실에 현수막을 설치한 것은 위법행위지만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양형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24 18:13 대법원, 군복무 중 악성림프종 사망 ‘순직 아냐’ 대법원, 군복무 중 악성림프종 사망 ‘순직 아냐’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군 복무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성림프종이 발병해 사망했더라도 국가유공자법상 ‘순직군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2017두53620)이 나왔다.대법원은 국가유공자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순직에 해당하려면 군 복무 수행이 병사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입증돼야 한다는 엄격한 판단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군 복무 중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A의 부모가 광주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2009년 1월 입대한 A는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5-23 22:51 부산지법, 후배 뺨 때려 사망케 한 남성... 폭행치사혐의 무죄 부산지법, 후배 뺨 때려 사망케 한 남성... 폭행치사혐의 무죄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시비 끝에 후배 뺨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남성에게 폭행치사죄를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빰을 때리는 행위만으로는 사망 가능성을 예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부산지법 형사6부(최진곤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폭행치사 혐의가 아닌 폭행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검찰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2016년 5월 1일 새벽 부산 한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은 후배 B씨의 오른쪽 턱부위를 3차례 뺨으로 때렸다. 별다른 증상 없이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22 11:40 대법원 "교육부의 ‘서울대 법인화 반대’ 교수 면직은 부당" 대법원 "교육부의 ‘서울대 법인화 반대’ 교수 면직은 부당"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반대해 법인에 소속되기를 거부한 교수를 교육부가 면직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특별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전직 서울대 부교수 A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소송(2019두33064)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서울대는 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1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당시 서울대는 전체 교수들에게 교육부 공무원 신분과 법인 교수 신분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이메일을 보내 논란이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5-20 19:12 대법, 임차권등기 보증금반환채권 소멸시효 중단 안돼 대법, 임차권등기 보증금반환채권 소멸시효 중단 안돼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임차권등기가 설정됐다 하더라도 보증금 반환채권 소멸시효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김모씨가 A씨의 유족 3명을 상대로 낸 보증금 반환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대차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은 임차인은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고, 임차권등기를 마치면 우선변제권을 얻는다”고 전제했다.이어 “임차권등기는 압류·가압류·가처분과 달리 임차인의 대항력이나 우선변제권을 취득·유지하는 담보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20 16:17 장애인 도우미도 근로자…부당하게 안준 임금 줘야 장애인 도우미도 근로자…부당하게 안준 임금 줘야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중증 장애인의 외출과 가사, 간병을 돕는 장애인 도우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부당한 활동 제한 조치로 근무하지 못한 장애인 도우미들에게 조치를 내린 지방자치단체가 미지급 임금 등을 배상해야 한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 모씨 등 '경상남도 장애인 도우미뱅크' 소속 장애인 도우미 55명이 경상남도와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경상남도는 2010년 4월 이씨 등이 이용자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13 15:22 장례업자에 변사정보 알려준 경찰… 대법 "공무상비밀누설“ 장례업자에 변사정보 알려준 경찰… 대법 "공무상비밀누설“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장례업자에게 변사사건 발생 정보를 빼내 알려준 경찰에게 공무상비밀누설죄가 인정됐다.대법원 1부 (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주 모(5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변사사건 발생 정보도 수사 정보에 해당하므로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주씨는 동두천경찰서에서 경위로 근무하던 2016년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평소 가깝게 지내던 장례식장 영업이사 한 모씨에게 변사사건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08 17:46 술자리에서 직장동료 폭행해 숨지게한 30대... 징역 3년 6월 술자리에서 직장동료 폭행해 숨지게한 30대... 징역 3년 6월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술값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직장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춘천1형사부(부장판사 김복형)는 8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1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4월6일 자정쯤 강원 원주시에서 직장 동료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값 문제로 일행과 언쟁을 벌이다 직장동료 B씨(40대)로부터 “나이 많은 형한테 왜 욕을 하느냐”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다.술 자리가 끝나고 길거리로 나온 A씨는 B씨로부터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08 17:44 해외여행 중 여행사 과실로 부상당한 여행객 … 국내 후송비도 부담해야 해외여행 중 여행사 과실로 부상당한 여행객 … 국내 후송비도 부담해야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해외여행 중 여행사 과실에 따른 사고로 다친 경우 여행객을 국내로 후송하는 데 드는 비용까지 여행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황 모씨가 해외 패키지여행 업체 A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전부승소 취지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여행자가 귀환운송의무가 포함된 해외여행계약에 따라 여행하는 도중 여행업자 과실로 상해를 입은 경우 사회통념상 여행자가 국내로 귀환할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5-02 22:23 5만원 주유비 안내고 달아나다 경찰관에 상해 입힌 30대... 징역 5만원 주유비 안내고 달아나다 경찰관에 상해 입힌 30대... 징역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차량 주유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김정아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주유 후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아 공무 집행 중인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가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가 피해자를 위해 일정 금액을 공탁하고 피해자중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4-30 19:39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