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법 "피해자가 도주차량 뒤쫓지 않아도 '사고 후 미조치' 유죄" 대법 "피해자가 도주차량 뒤쫓지 않아도 '사고 후 미조치' 유죄"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차량을 피해 차량이 뒤쫓지 않았다고 해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뺑소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2017도15651)이 나왔다.앞서 1·2심은 피해 차량이 가해 차량을 적극적으로 뒤쫓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면 가해 차량에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봤지만, 대법원은 피해 차량의 추격 의사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형사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61)의 상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25 18:31 대법 "30년 전 불법매립한 쓰레기, 지자체에 제거의무 없다" 대법 "30년 전 불법매립한 쓰레기, 지자체에 제거의무 없다" 지방자치단체가 30여년 전 불법으로 쓰레기를 매립한 땅을 산 사람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지자체에 쓰레기를 제거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지자체에 쓰레기 제거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2016다205540). 불법 쓰레기 매립으로 인접 토지 소유자가 손해를 입긴 했지만, 해당 소유자의 소유권이 침해됐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A가 김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매립물 제거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김포시는 1984년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23 04:52 대법 "배당에 이의제기 안 했어도 잘못 있으면 반환청구 가능" 대법 "배당에 이의제기 안 했어도 잘못 있으면 반환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부동산 경매 배당기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일반 채권자도 배당에 잘못이 있으면 배당금을 받아 간 다른 채권자로부터 부당이득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2014다206983)가 나왔다. 잘못된 배당 결과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부당이득반환청구를 허용하는 것이 실체법 질서에 부합한다는 취지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8일 신용보증기금이 H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용보증기금과 H사는 2012년 두 회사의 채무자인 A의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9 15:49 대법 "판사 날인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했어도 증거능력 인정“ 대법 "판사 날인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했어도 증거능력 인정“ 판사의 날인이 누락된 영장으로 압수한 증거물이라도 피고인의 절차적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증거능력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8도20504)이 나왔다. 비록 절차상 결함이 인정되더라도 위반의 정도가 중대하지 않으면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부합한다는 취지이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9)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에서는 판사의 날인이 누락된 압수수색영장에 의해 수집된 증거에 증거능력이 있는지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6 15:00 대법 "훈민정음 상주본, 국가 강제회수 가능“ 대법 "훈민정음 상주본, 국가 강제회수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익기(56·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다(2019다228261).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강제집행 절차를 통해 상주본을 회수할 수 있게 됐으나, 상주본 소재지는 배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아직 불명확하다.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이의 소송에서 배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심리불속행으로 그대로 확정했다고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6 07:42 대법 “건물주의 새 임차인 주선 거부로 손해 본 권리금, 손배청구 가능” 대법 “건물주의 새 임차인 주선 거부로 손해 본 권리금, 손배청구 가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상가 건물주가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혔다면, 임차인이 새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상가 건물주를 상대로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8다284226)이 나왔다.건물주가 임차인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권리금도 부담하지 않은 채 임차인이 영업하던 상가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부당한 임대 관행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이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상가 임차인 A가 임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1 15:31 대법 "결혼이주여성, 이혼책임 남편이 더 크면 체류자격 연장" 대법 "결혼이주여성, 이혼책임 남편이 더 크면 체류자격 연장"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이혼의 주된 책임이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대법원 판결(2018두66869)이 나왔다.이혼 책임이 전적으로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는 점을 결혼이주여성이 입증한 경우에만 체류자격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 기존 판결에 제동을 걸고, 부당하게 추방당할 위기에 놓인 결혼이주여성의 인권 보호를 강화한 판결로 평가된다.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베트남 국적 여성인 A(23)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10 16:08 가상화폐에 빠진 벤츠 딜러... 고객돈 4억 '꿀꺽' 가상화폐에 빠진 벤츠 딜러... 고객돈 4억 '꿀꺽'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고객 계약금 등 4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벤츠 딜러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장준아 부장판사는 사기,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수입차 딜러 A(42)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고객 13명으로부터 자동차 판매대금 명목으로 4억4천700만원 상당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벤츠코리아 판매대리점인 한성모터스에서 딜러로 일하며 직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10 14:18 헌재 “소지 허가받은 공기총도 경찰서 보관, 합헌” 헌재 “소지 허가받은 공기총도 경찰서 보관, 합헌”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공기총 소지를 허가받은 사람이 총과 실탄을 경찰서에 보관해두고 사용하도록 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안전관리법)이 “행복추구권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지만,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2018헌바400). 안전사고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라는 점을 중시한 결정이다.헌재는 공기총 소지 허가자 A가 총포안전관리법 14조의2가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4일 밝혔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7-05 01:41 하이패스 상습 무단통과 운전자...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성립 하이패스 상습 무단통과 운전자...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성립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200차례 넘게 무단통과해 통행료를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가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하이패스 무단통과를 두고 1·2심 재판부의 해석과 판단이 엇갈렸다.부산지법 형사항소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A 씨의 편의시설 부정이용, 절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 중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편의시설 부정이용 부분을 유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항소심 쟁점은 1심에서 무죄가 됐던 편의시설 부정이용 부분이었다.1심은 2016년 6월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03 16:44 법원 "대학 시간강사는 퇴직금 지급 대상" 법원 "대학 시간강사는 퇴직금 지급 대상"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대학 시간강사의 강의 준비도 근로시간에 포함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4부(남해광 부장판사)는 퇴직한 강사 A씨가 광주의 모 대학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대학법인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대학 강의의 성격상 강의를 준비하기 위한 연구·자료수집·수강생 평가·학사행정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학교 측도 강사에게 이러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어 "대학 전임교원(교수) 사례를 볼 때, A씨가 오랫동안 비슷한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7-01 10:49 美대법, 인구조사 때 '시민권 질문' 안돼...게리맨더링엔 관여못해 美대법, 인구조사 때 '시민권 질문' 안돼...게리맨더링엔 관여못해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 변수인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에 대해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가 엇갈린 판결을 각각 내렸다.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Census)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에서 27일(현지시간)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 소송은 인구조사 결과가 연방 하원의원 수와 선거구 조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시민권 질문이 이민자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민주당 측 논리가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셈이다.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29 06:25 남이 두고간 현금 10만원 슬쩍 …절도죄 성립 남이 두고간 현금 10만원 슬쩍 …절도죄 성립 [비즈트리뷴 = 한석진 기자]타인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두고 간 현금 10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9)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씨는 2017년 11월22일 오후 9시37분께 서울 강남구 한 은행 ATM기 안에 피해자 A씨가 놓고 간 1만원권 10매를 꺼내 가져간 혐의로 기소됐다.재판에서 이씨는 부동산 3건 등 재산이 상당해 10만원을 훔칠 이유가 없고, 사건 다음날 아침까지 일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6-28 11:23 유럽사법재판소(ECJ) "폴란드 사법개혁, EU법 위반" 판결 유럽사법재판소(ECJ) "폴란드 사법개혁, EU법 위반" 판결 [비즈트리뷴=박병욱 기자]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대법원 판사(대법관)의 정년 연령을 하향 조정한 폴란드의 사법개혁이 “EU법에 반하고 사법 독립 원칙을 침해한다”고 24일 판결했다.폴란드의 집권당인 법과정의당은 지난 2017년 법원에 대한 정치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사법제도 개혁에 나서 대법관의 정년을 70세에서 65세로 낮추는 것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외로부터 법치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EU와 갈등을 빚어왔다.대법관의 정년을 65세로 낮출 경우 현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전체 대법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25 17:04 대법 전합 "타인명의 등기 부동산, 원 소유자에게 소유권" 대법 전합 "타인명의 등기 부동산, 원 소유자에게 소유권" 대법원 전원합의체(2013다218156)가 이른바 '타인명의로 등기된 부동산'의 소유권은 등기명의인이 아니라 원 소유자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부동산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등기해 둔 원 소유자가 등기명의인에게서 해당 부동산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부동산실명법이 명의신탁을 금지하기 때문에 원 소유자가 소유권을 되찾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반론이 있었지만, 대법원은 법적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일 부동산 소유자 A가 해당 부동산 명의자 B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20 17:10 중국인간 대여금소송... 한국 법원에서도 재판할 수 있어 중국인간 대여금소송... 한국 법원에서도 재판할 수 있어 [비즈트리뷴=한석진기자] 중국법이 적용되는 중국인 사이의 대여금소송이더라도 채무자 재산이 한국에 있다면 우리 법원이 재판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중국인 왕 모(33)씨가 중국인 공 모(44)씨 부부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19일 확정했다.중국에서 사채업을 하는 왕씨는 공씨 부부가 500만 위안(한화 8억6천445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자, 2014년 공씨 부부가 소유한 제주도 소재 부동산과 국내은행 예금을 가압류한 후 제주지법에 소송을 냈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6-19 23:20 美대법,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사건‘ 제과점주 손 들어줘 美대법,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사건‘ 제과점주 손 들어줘 미국 연방대법원이 17일(현지시간) 종교의 자유와 동성 커플 차별을 둘러싼 논쟁을 불러온 이른바 '웨딩케이크 사건'을 하급법원으로 파기 환송했다.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의 웨딩케이크 주문을 거부한 제과점 주인의 손을 사실상 들어준 것으로 연방대법원의 보수 성향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오리건주 제과점 멜리사 스윗케이크 주인은 레즈비언 커플의 웨딩케이크 주문을 거부했다가 오리건주 당국으로부터 13만5천 달러(약 1억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자 소송을 제기했다.오리건주 항소법원은 동성 커플을 차별한 제과점 주인에게 벌금을 매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18 17:46 직장폐쇄때 위법쟁의... 대법 "평균임금 산정기간에 포함" 직장폐쇄때 위법쟁의... 대법 "평균임금 산정기간에 포함"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회사가 직장폐쇄를 한 기간이더라도 노동자가 위법한 쟁의행위를 했다면 그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현행법은 직장폐쇄 기간을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서 제외해 노동자의 평균임금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지만, 쟁의 기간이라도 불법 파업 등 노동자가 위법한 쟁의행위를 한 경우엔 노동자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김 모씨 등 유성기업 노동자 10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직장폐쇄 기간을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서 제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6-18 10:05 지입차량으로 업무중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지입차량으로 업무중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비즈트리뷴=한석진 기자] 지입 차량으로 편의점 물품 배송을 하다 사고로 숨진 경우에 업무상 재해가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B사의 지입차량 운전기사로 일하며 편의점에 상품을 배송했다. 그는 2017년 10월 자신의 지입차량인 냉동탑차를 주차한 뒤 적재함에서 작업을 했다. 작업 도중 차량이 미끄러져 내리자 이를 막으려 했으나 차량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유족은 A씨가 B사의 근로자이고 업무를 판례해설 | 한석진 기자 | 2019-06-18 10:05 대법 “우면산 산사태로 주민 사망, 서초구 배상 더 해야” 대법 “우면산 산사태로 주민 사망, 서초구 배상 더 해야”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당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은 물론 대피방송도 하지 않은 서초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7다201545)이 나왔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산사태 사고로 사망한 A(당시 75세)의 아들이 서울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송동마을에 홀로 거주하던 A는 2011년 7월 28일 우면산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A의 아들은 판례해설 | 박병욱 기자 | 2019-06-13 16:2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