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선언했다.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데이터&AI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NHN은 11일 'NHN Cloud 사업전략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NHN Cloud’의 2021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이날 NHN은 클라우드 사업의 신규 브랜드인 ‘NHN Cloud’를 공개했다. 앞으로 TOAST가 아닌 NHN Cloud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NHN은 지난 2014년 통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관련해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11일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불법투약 사실이 없다는 것은 병원 의료진들의 일관된 주장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대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분교환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강자들의 만남으로 거대 유통 플랫폼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네이버는 이르면 다음주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전략적 만남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만남을 갖고 향후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의 유통 부문 협

신한금융그룹는 지난 9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바젤3 적격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수요 모집을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년과 10년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으며, 5년 콜옵션 4300억원은 2.94%, 10년 콜옵션 1700억원은 3.3%의 금리로 수요 모집을 완료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고,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그룹의 성장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면서 “최근 시장 금리 상승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민간과 협업을 확대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LX는 올해 88개(118팀) 민간업체와 파트너를 맺고 지적재조사를 공동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기술로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 완료하는 국책사업이다.LX는 민간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측량소프트웨어(약 24억원)를 무상 제공하고, 지역본부별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부터 교통 과태료까지 각종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국민이 직접 선택한 알림 채널의 시스템에 기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각각의 활용도와 장점에 관심이 쏠린다. 행정안전부는 10일 "네이버, 카카오, 주식회사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원하는 앱을 미리 설정해두면 국민에게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SPC의 파리바게뜨가 당도와 향이 우수한 논산 청정 딸기를 활용한 ‘논산 생딸기 케이크’를 출시했다. ‘논산 생딸기 케이크’는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논산 청정딸기와 묵직한 레제르 크림이 조화로운 프리미엄 프레지에 케이크(Fraisier cake,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다.■SPC의 던킨이 새로운 시그니처 커피 ‘버터스카치 라떼’를 출시했다. 던킨은 ‘버터스카치 라떼’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완벽한 맛의 조화를 완성한 프리미엄 커피 메뉴를 제안하고, 도넛∙간편식∙커피 등 제품 라인

대우조선해양(이 10일 지난해 매출액 7조302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당기순이익 86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한 대형 해양제품과 선박에서 상당한 이익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조선 시황 악화와 신규수주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47.6%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의 경우 환율 하락과 연간 수주목표 미달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약 2300억원

■ 대교, 눈높이가 온라인교사 ‘온쌤’ 2기를 모집한다. 눈높이 온라인교사 ‘온쌤’은 대교의 전문화된 화상관리시스템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를 관리하며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일할 수 있다.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도전의 주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동아오츠카 조익성 대표이사는 최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창립 42주년 기념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새롭게 도약해나가자”고 당부했다.조 대표는 “창립 42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동아오츠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주주사와 협력업체 여러분, 그리고 동아오츠카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그는

LG유플러스를 주축으로 결성된 5G 콘텐츠 연합체 'XR(확장현실) 얼라이언스'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자사가 의장사를 맡은 XR 얼라이언스에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 프랑스 1위 이통사 오렌지, 대만 1위 이통사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 통해 가입 회사가 총 7개 지역 10개 사업자로 늘었다. 작년 9월 출범한 XR 얼라이언스에는 그동안 LG유플러스와 퀄컴, 이통사인 벨 캐나다, 차이나텔레콤, KDDI, 실감 콘텐츠 제작사인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아틀라스 파이브 등이 참여해왔다.XR 얼라이언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9일 최근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금융사 CEO(최고경영자)를 징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함께 문제를 제기했다.또 기존 금융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에 더 철저한 영업 규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에 감독당국이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은행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우려가 상당히 크다"면서 "이번 금융 감독당국의 징계는 법제처와 법원의 기본입장인 ‘명확성의 원칙’과는 비교적 거리가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8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양돈 스마트팜 신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최성규씨 농가를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신축 예정인‘95팜’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최 대표는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비육돈 5900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세탁방지(AML) 미이행 국가 거주자들에 대한 거래를 차단한다.9일 빗썸은 지난달 FATF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에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미이행국가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이 불가하고 기존 회원의 계정도 중단된다.거래가 제한되는 국가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인 이란과 북한을 포함해 ‘강화된 관찰 대상 국가’로 분류된 19개국(케이만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9일 개시 1시간만에 약 4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이는 등 역대급 청약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모주 일반 청약에 균등 배분 방식을 도입, 소액 청약자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번에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르면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이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된다. 즉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하고 증거금 32만5천원을 넣으면 적어도 1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SK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신청이 보류된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과 손을 잡으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17년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가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이 정유라에 특혜성 대출을 내준 것에 대해 하나금융 경영진을 형사고발하면서 대주주 결격 사유로 마이데이터 심사에서 보류됐다. 이에 하나카드는 8일 저축은행업권 유일한 마이데이터 라이센스 사업자인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이와 같이 강조하며 '비스포크 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9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비스포크 홈의 제품 라인업과, 출시 계획, 서비스 확장(평생 보증) 등을 발표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면서 평생 보증을 시행하되 추가되는 비용은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승 사장은 "그동안 10년, 12년 보증을 시행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생 보증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로 집안 전체를 나만의 개성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9일 '비스포크 홈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신규 비스포크 홈 라인업 17개를 포함한 비스포크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특히, 삼성전자는 '공간·시간·생태계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스마트한 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시중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바로 그 중개기관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판단,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구축했다. CBDC(Central BankDigital Currency)는 지폐와 동전과 같은 실물 명목화폐를 대체 혹은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태광산업은 신임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사장)에 정찬식 LG화학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정찬식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해 1988년 LG석유화학에 입사했다. LG화학 NCC 사업부장(전무), ABS 사업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석유화학 전문가다.태광산업은 섬유산업본부는 박재용 대표가 석유화학사업본부 정찬식 대표가 이끄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태광산업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