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 김진호 화백 | 2024-01-20 12:00
35세 직장인이 자본금 500만원, 직원 2명과 함께 조그만 의류 수출 회사를 창업했다. 의류, 섬유는 사양산업이라며 모두가 창업을 만류했던 그 회사는 37년 만에 자산과 연매출 모두 6조 원을 상회하는 대기업이 됐다. 세아상역에서 시작한 글로벌세아 그룹은 나산(인디에프), 쌍용건설, 태림, 발맥스기술, 세아STX엔테크 및 전주페이퍼(인수 예정)까지 품으며 2023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아시아, 중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의류·섬유 부문을 석권한 후 건설, 플랜트, 제지 등 손대는 분야마다 1등 신화를 만들어낸
경제 | 이서련 기자 | 2024-01-1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