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공기업 직원의 땅투기 사건 [기자수첩] 공기업 직원의 땅투기 사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현직 직원 14명과 이들의 가족까지 합세해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 부지를 매입했으며, 고양 창릉 부지도 신도시 발표 직전에 사들인 정황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식 사과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일벌백계할 것을 지시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며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오랜 시간 정부는 '공공(公共)이 해결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이라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1-03-08 17:14 [기자수첩] '사면초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기자수첩] '사면초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안팎으로 질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외부에서는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이 거세고, 내부에서는 채용 비리자의 정기 승진과 관련해 노조가 들고 일어난 것이다.지난 3일 금감원 노조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채용 비리 연루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고 오히려 채용 비리 가담자를 승진시켰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더 이상 금감원을 욕보이지 말고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며, "5일 금요일까지 향후 거취를 밝혀주기 바란다. 만약 사퇴하지 않고 버틴다면 무사히 오피니언 | 황초롱 기자 | 2021-03-05 01:36 [기자수첩] SNS의 준엄한 경고 "착하게 살아라" [기자수첩] SNS의 준엄한 경고 "착하게 살아라" 배구계에서 촉발된 학교 폭력 미투(Me too)가 연예계에 이어 직장내 괴롭힘 폭로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축구선수 기성용부터 여자아이들의 수진, 이달의 소녀 츄, 배우 박혜수, 지수 등 가수와 배우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여태껏 경험해보지 않은 SNS 현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지위에 오르려면 '착하게 살아야한다. 인성이 필수다'라는 점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2021년의 SNS는 10년전, 20년전 당신의 과거를 엄중하게 꾸짖고 있는 셈이다. 학교란 학생들에게 한 사회에서 성인으로 오피니언 | 구남영 기자 | 2021-03-04 10:01 [기자수첩] 씨티은행 세번째 철수설 [기자수첩] 씨티은행 세번째 철수설 씨티그룹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권에 또 한번 한국씨티은행 철수설이 불거지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지점을 대거 줄이고 오랫동안 신입행원을 채용하지 않은채 신사업 진출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철수설이 심심찮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씨티그룹이 '전략적 검토'라고 밝히면서 인수후보자 마저 미리 점치는 관측까지 흘러나오고 있다.최근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사업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데 이어 지난달 오피니언 | 김민환 기자 | 2021-03-03 18:20 [기자수첩] 최태원·구자열·허창수, 변화를 주도해라 [기자수첩] 최태원·구자열·허창수, 변화를 주도해라 국내 경제단체들의 새로운 회장 인선이 결정됐다.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각각 서울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GS명예회장을 연임키로 했다.새 수장들은 잇따른 반기업법 제정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기업들을 살려야 하는 책임이 주어지게 됐다.이에 회장들도 취임사에서 입을 모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경영 방식과 산업 트렌드, 경제 단체 조직 등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우선 최태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환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1-02-26 18:38 [기자수첩] 표현의 자유와 '징벌'책 [기자수첩] 표현의 자유와 '징벌'책 최근 여당은 언론사와 포털, SNS, 1인미디어 등에 대해 배상책임을 부과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오는 3월 입법을 통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의적인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허위 정보들로부터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게 주요 취지다.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짜뉴스·허위정보는 명백한 폭력"이라고 못박았다. 민주당은 현재 언론이나 개인이 허위 정보를 유포해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혔을 때 이에 대한 배상금이 너무 낮은 수준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불해야 할 배상금을 인상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1-02-25 19:07 [기자수첩] 김범수 의장의 기부로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기자수첩] 김범수 의장의 기부로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최근 통큰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액은 그의 자산의 절반, 약 5조원에 달한다. 그동안 수많은 대기업의 총수들이 증여세, 상속세 등의 조세포탈로 법원 포토라인에 서던 모습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사회의 많은 문제가 빈부격차에서 온다. 코로나19로 여성·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은 더 큰 타격을 입어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설사 일자리 회복국면에 들어서더라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상대적으로 더디다. 통계청 ‘1월 고용동향’이 이를 보여준다. 상용직은 취업자는 증가했는데 임시직·일용직은 오히려 감소했다. 고용시장 오피니언 | 박환의 기자 | 2021-02-17 21:53 [기자수첩] 전기차와 ESG [기자수첩] 전기차와 ESG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주목받으면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사용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돼가고 있다. 글로벌 각국에서는 앞다퉈 내연기관차를 줄이겠다는 정부 정책을 내걸었고, 혼다와 폭스바겐 등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전기차 산업에 발을 걸치며 다방면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삼성과 LG, SK 등 국내 중심기업들이 모두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1-01-28 10:32 [기자수첩] '영끌'하는 30대와 공공주택정책 [기자수첩] '영끌'하는 30대와 공공주택정책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초대를 받은 적 있다. 반가운 마음에 친구의 집에서 며칠 묵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친구의 집은 주변 경관은 물론이고 모든 시설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었다. 친구의 말처럼 편하게 있으려고 했지만, 내 물건이 아니었기에 무엇을 사용해도 조심스러웠다. 언젠간 돌아가야 하는 내 집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요즘 언론의 헤드라인을 달구는 단어는 '영끌' 매매다.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하는 상황이 유행처럼 번진 것. 최근에는 서울 아파트의 1/3을 30대가 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1-01-26 08:54 [기자수첩] 배달음식 전성시대....'고속성장의 딜레마' [기자수첩] 배달음식 전성시대....'고속성장의 딜레마' 문제가 생긴 배달 음식을 받았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까?물론 음식의 맛은 주관적이다. 덜익은 고기, 상한 냄새가 나는 채소, 신선하지 못한 해물 등 음식에 문제가 생긴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손해를 감수한다. 식당에서 해결해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수 없기 때문이다.식당 입장에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분명 제대로 조리해서 나간 음식이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은 오롯이 식당의 몫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이유없이 음식에 불평을 하는 소위 블랙컨슈머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통상 식당에서 직접 식사하다보면 메뉴가 잘못 오피니언 | 윤소진 기자 | 2021-01-20 09:28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상생이 규제만으로 될까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상생이 규제만으로 될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복합쇼핑몰에도 월 2회 의무휴업 등의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이 개정법안이 국회문턱을 넘게되면 유통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에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 대형마트는 영업을 줄여야하는 규제를 받고있다. 이제는 대형마트 뿐만이 아니라 복합쇼핑몰의 영업활동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복합쇼핑몰의 경우 주말 매출이 특히 높다. 평일 매출의 3배를 웃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유통대기업의 직원들도 구조조정의 한파에 내몰려있는 상황이다. 롯데의 경우, 실적악화로 오피니언 | 박환의 기자 | 2021-01-14 19:34 [기자수첩] 보험 제판분리 성공조건은 [기자수첩] 보험 제판분리 성공조건은 신년을 맞이한 보험업계에 제판분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제판분리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에 대한 개발과 판매를 분리 시켜 보험사는 상품을 개발·관리에 집중하고, 판매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법인을 통해 별도로 분리해 각자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미국, 영국, 일본 등 보험선진국의 경우 고객들의 상품 수요 변화, 불완전판매에 따른 판매자책임 강화에 따른 규제준수 리스크 관리, 각종 규제변화,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에 따라 고비용 판매채널 효율화 목적 등을 배경으로 이미 제판분리가 진행됐다. 국내의 경우 10년도 전인 2008년 이후 보험 오피니언 | 김민환 기자 | 2021-01-14 09:28 [기자수첩] 정부와 은행사이에서 등터지는 서민과 사회취약층 [기자수첩] 정부와 은행사이에서 등터지는 서민과 사회취약층 연초부터 은행들이 중단했던 대출을 재개함과 동시에 영업점을 통폐합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면서 은행은 신용대출을 20%이상 늘려 수익을 보충해왔으나 결국 대출 중단을 선언했다.정부의 계속된 규제에 은행이 대출 문까지 걸어 잠그면서 은행 본연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러한 은행과 금융당국 사이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왔다. 실제 은행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서민이나 자영업자들은 금리 부담이 훨씬 큰 저축은행이나 사금융 문을 두드리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경 오피니언 | 구남영 기자 | 2021-01-02 10:46 [기자수첩] 사명감이 필요한 포털뉴스 [기자수첩] 사명감이 필요한 포털뉴스 국내 이용자들이 포털 뉴스에 의존하는 비율은 77%에 달한다. 이는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1위다. 36개국 평균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 수치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론형성은 중요한 과정이다. 뉴스는 공정한 여론 형성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국민 대다수가 포털로 뉴스를 접하는데, 포털 뉴스가 공정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대형 포털은 공정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MBC 스트레이트는 최근 포털의 뉴스 알고리즘이 편향돼 있다고 오피니언 | 박환의 기자 | 2021-01-02 10:21 [부고] 곽용섭(쌍용차 홍보1팀장)씨 장모상 ▲ 박숙자씨 별세, 곽용섭(쌍용차 홍보1팀장)씨 장모상 = 31일, 경북 영천 국화원 장례식장, 발인 1월 2일, 장지 영천호국원. 전화 : 054-331-4444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인사 부음 | 이기정 기자 | 2020-12-31 11:44 [기자수첩] 이재용의 최종진술과 삼성 준법위의 성과 [기자수첩] 이재용의 최종진술과 삼성 준법위의 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종진술이 화제다. 진술에서 이 부회장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고 약 4년 동안 겪은 과정에 대해 간곡하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약 20분간 읊어내렸다.약 1년간의 수감소 생활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탄생, 뉴삼성에 대한 다짐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무엇보다 이재용 부회장의 생각의 변화가 가장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이 부회장은 진술에서 그동안은 회사를 키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준법문화라는 토대를 쌓고 그 위에 삼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0-12-31 11:43 [칼럼] 삼성 이재용 재판, 다시 짚어보는 상식 [칼럼] 삼성 이재용 재판, 다시 짚어보는 상식 "선수끼리 왜 이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 가운데 하나다. 현실성없는 주장이나 발언에 대해 되받아칠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바로 그 대사가 나올법한 상황이,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출되고 있다.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의 결심공판. 특검은 이 자리에서 "피고인 이재용이 박근혜 전대통령의 뇌물 요구를 수용해 직무 관련 이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범행이다. 박 전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겁박을 거절 못 해 마지못해 들어준 수동적 뇌물이 아니다 "라고 주장 오피니언 | 이규석 | 2020-12-31 10:14 [부고] 황용연(경총 노사협력본부장) 부친상 ▲ 황의두씨 별세, 황정연·남연·용연(경총 노사협력본부장)·경자씨 부친상 =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전화 : 02-2227-7544[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사람들 | 이기정 기자 | 2020-12-29 14:53 [부고] 김준(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 김상태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현중(삼성전자 상무)·정연씨 부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씨·안지선씨 시부상=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전화 : 02-3410-3151∼3[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사람들 | 이기정 기자 | 2020-12-28 18:31 [부고] 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 이점옥씨 별세, 위진호(지노모터스 대표이사)·위진수(정진물류 대표이사)·위진숙·위진영씨 모친상, 이기수(경희대 치과대학 명예교수)·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정천희씨·박현숙씨 시모상 = 27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전화 : 02-2227-7500.[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사람들 | 이기정 기자 | 2020-12-28 17: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